주일설교

Title2015.06.07 – 가시의 은혜
Authorberlin-visionCount104Date2015/06/07

금주설교요약 본문 고후 12:7-10 제목 : 가시의 은혜

 

바울은 전도자요, 목회자요, 선교사로서 주님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넓혀갔던 충성스러운 복음의 일꾼입니다. 이러한 바울에게 육체의 가시가 주어졌는데 그것은 고통스러운 질병이었습니다. 학자들은 ‘안질’ 또는 ‘간질병’이라고 말하지만 어떤 병이든지 간에 바울이 끝없이 당하는 항구적인 질병이었습니다. 그러면 왜 바울에게 이러한 육체적인 가시가 주어졌을까요?

 

1. 겸손하게 하기 위함입니다(7절).

바울은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와 환상과 묵시를 받았으며,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셋째 하늘까지 올라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목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신비의 체험이 많았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바울이라도 교만하면 넘어지게 되고 사역을 망치게 됩니다. 즉 이 질병은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교만하여 결국은 넘어지게 만듭니다. 이 교만을 깨뜨리는 것이 바로 가시의 역할입니다. 가시는 우리들을 겸손케 합니다.

 

2. 기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8절).

바울은 이 가시가 몸에서 떠나기 위해서 주님께 3번씩이나 간절히 간구합니다. 바울은 항상 기도의 사람이었지만 이 가시로 인해 더욱 하나님께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식이 없다고 브닌나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한나는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여 결국 사무엘이라는 귀한 아들을 기도응답으로 얻었습니다. 우리 역시 가시가 오면 하나님을 찾지 않을 수가 없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시라고 하는 인생 벼랑 끝에서의 삶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하게 만듭니다.

 

3. 은혜주시기 위함입니다(9절).

바울의 간절한 기도에 주님께서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고 응답하십니다. 주님의 입술로부터 흘러나온 말씀에 바울은 커다란 위로를 얻었습니다. 바울처럼 여러분도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제가 가난할지라도, 제가 병들었을지라도, 제가 핍박당하고 버림받는다 할지라도, 금년에 학교 입학이 안 된다 할지라도 주님이 저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두려움에 시달릴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에 여러분을 위한 주 예수의 은혜가 족하기 때문입니다.

 

4.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게 하기 위함입니다(9절).

바울이 당한 육체의 가시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그에게 머물게 하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기 속에 나타남을 체험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능력보다 약함을 사용하십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기 않는다면 아무런 능력도 갖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연약함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간구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능력은 자신의 약함을 깨닫고 인정하는 자들에게 주어집니다.

 

적용 및 나눔

1) 신실한 종 사도 바울에게 있는 육체의 가시는 무엇입니까? 왜 그 가시가 주어졌을까요?

2) 나에게 주어진 가시는 무엇이며, 그 가시를 통해 나는 영적으로 더욱 성장해 가고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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