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15.03.01 -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자의 복
Authorberlin-visionCount130Date2015/03/02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마 5:10-12         제목 :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자의 복

마지막 여덟 번째 복은 팔복 중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는 믿음이요 축복입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 이 말씀은 얼마나 놀랍고 경이로운 진술입니다.

 

1.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습니다.

본문은 단순히 “어떤 박해를 받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박해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자신의 주장이나 소신을 굽히지 않을 경우, 자신의 희생이나 선한 행위로 인해서, 어떤 일에 반대하거나 까다롭거나 어리석고 지혜롭지 못해서, 남의 일에 간섭하거나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고난을 겪은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 핍박을 받는다고 해도 주님이 축복의 약속은 그들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어떠한 경우인가요? 주님과 같이 되겠고 주님처럼 살겠다는 뜻입니다. 즉 주님처럼 말하고, 주님처럼 생각하고, 주님처럼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핍박의 형태를 살펴보겠습니다.  

10절의 말씀은 일반적인 핍박을 말하고, 11절에서는 핍박의 형태를 구체화하고 있는데, 즉 “욕을 먹는 것, 핍박받는 것, 거스리는 모든 악한 말을 듣는 것” 등입니다. 주님처럼 살면 많은 핍박을 받게 됩니다. 예를들면 다니엘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왕이 만든 금신상에 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풀무 불에 던져 졌으며, 예레미야 선지자는 우상을 섬기는 동족에게 곧 멸망할 것이라고 외쳤는데 결국 왕에 의해 붙잡혀 감옥생활을 합니다. 서머나 교회 감독 폴리갑이나 종교개혁의 새벽별인 존 후스, 존 위클리프도 화형 당했습니다. 1세기 그리스도인들이나 중세의 왈도파들과 위그노파들, 롤라드파들은 쫒기고 매맞고 감옥에 들어가고, 죽임당하기도 했습니다. 토마스 선교사는 1866년 대동강에서 조선군이 던진 칼에 찔려 순교하였습니다. 그들은 복음으로 살다가 모두 박해를 받았습니다.

 

3. 왜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받습니까? 그들과 다르게 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구원받은 우리들은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왜 예수 믿는 자들을 헐뜯고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말로 악담합니다. 그들과 다르게 살기 때문에 많은 핍박을 받습니다. 복음은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을 분명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팔복의 사람들인 기독교인들은 세상 사람들과 가는 길이 다릅니다. 그들은 육신을 귀히 여기고, 넓은 길을 가지만 우리는 영혼을 귀히 여기고 좁은 길로 갑니다. 박해의 최고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이 박해를 받는 것은 선했기 때문이 아니라 바리새인이나 서기관, 종교지도자들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날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핍박을 받으셨습니다. 주님 바라보면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롬 8:17).

 

적용 및 나눔

1)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왜 그리스도인들이 핍박을 받습니까?

2) 나는 주님 때문에 어떠한 핍박을 받았습니까? 서로 나누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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