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설교요약 본문 마 5:7 제목 :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팔복 가운데 지금까지 살펴 보았던 4가지 즉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은 내 심령을 위한 복이요, 나를 위한 복입니다. 그런데 다섯 번째 복 부터는 남을 향하여 사랑과 긍휼을 베풂으로써 받게 되는 복입니다. 즉 내적원리로 자기완성에 이른 성도가 이웃을 향하여 어떻게 살아야 복이 있느냐에 대한 말씀입니다.

1. 긍휼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긍휼은 히브리어 ‘헤세드’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불쌍히 여기다. 고통을 당하는 자들을 도와주다. 자비를 베풀다’라는 뜻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여러분이 베푸는 모든 것이 긍휼입니다. 이 긍휼은 동정과 불쌍히 여김이나 이론을 뛰어 넘는 개념이며, 궁핍한 사람들의 필요를 단순히 느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예들면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은 자신들의 물질로 가난한 자들의 필요를 채워 주어 성경은 핍절한 사람이 없다고 말합니다. 아름다운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다윗이 두 번이나 사울의 목숨을 살려준 것은 그의 긍휼 때문이었습니다.

2. 왜 남을 긍휼히 여겨야 합니까?

긍휼은 하나님의 속성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을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 가운데 빠져 비참하게 되었을 때 예수님을 보내 주셨으며,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던 우리를 대신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은 전적인 하나님의 긍휼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이 없으면 길이 없기 때문에 매 순간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어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늘 긍휼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도 남에게 긍휼을 베풀어야 합니다.

3. 우리가 어떻게 긍휼히 여길 수 있을까요?

먼저 우리는 물질로 긍휼히 여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에게 돈을,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헐벗은 사람에게 입을 것을, 집 없는 사람에게 잠자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영적으로 긍휼히 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를 통해서, 복음 전도를 통해 긍휼히 여길 수 있으며, 가르침이나 때로는 어떤 자극을 통해서 긍휼히 여길 수 있습니다.

4. 긍휼의 결과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습니다. 자비로운 사람이 복을 받으며 이 땅에서도 많은 보상을 받게 됩니다. 내가 어려운 이웃을 불쌍히 여기면 나도 하나님 앞에서 불쌍히 여김을 받으며, 내가 내 이웃의 허물을 덮어주면 하나님께서 내 허물을 덮어 주시고, 내가 이웃을 구제하면 하나님께서 나중에 또 나에게 갚아 주십니다. 그가 어디로 가든지 복이 따라 갑니다. 자신과 그의 자손과 그의 재산이 큰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긍휼히 여기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적용 및 나눔

1. 긍휼의 뜻은 무엇인가요? 왜 우리는 남에게 긍휼을 베풀어야 합니까?

2. 이 시대에 긍휼을 찾아 볼 수 있을까요? 나는 긍휼을 베풀면서 살고 있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