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14.11.02 - 디아스포라 다니엘
Authorberlin-visionCount118Date2014/11/03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단 1:8      제목 : 디아스포라 다니엘

디아스포라 (diaspora)는 헬라어에서 유래된 말인데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리는 것처럼 ‘흩어지게 하다’는 의미로서 ‘흩어진 사람들’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세계 곳곳에 흩어지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 조국 백성들을 전 세계에 흩으셨는데, 지금은 약 180여국에 750만명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시대에 우리 한인 디아스포라의 사명이 크다고 생각하면서 디아스포라로서 신앙생활의 모델이 될 만한 한 젊은 청년 다니엘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었던 다니엘의 삶과 인격, 결심, 신앙은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을 줄 것입니다.

 

1. 이중문화권에서의 다니엘의 삶입니다.

다니엘은 유대 문화와 바벨론 문화 등 두 문화권에 탁월한 인물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바벨론 총리로서 여러 왕들을 섬기면서 나라에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두 문화권에서는 사는 디아스포라 한인들입니다. 때로는 외롭고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 속에는 두 문화를 잘 익힌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예를들면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다니엘, 느헤미야, 바울 등입니다. 우리교회 성도들과 청년들 모두 우리들은 독일 문화 더 나아가 유럽 문화를 잘 배우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두 문화권의 충돌도 있을 수 있지만 잘 극복하기만 하면 조국과 독일, 유럽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크게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2. 뜻을 정한 다니엘의 믿음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훈련 중에 있는 그 청년들에게 왕이 먹는 고기와 술을 마시게 한 것입니다. 하지만 18세된 다니엘은 자기 몸을 그 음식물로 더럽히지 않을려고 뜻을 정했습니다. 다니엘은 머리와 생각, 어떤 감정이나 기분에 의해서 결단한 것이 아니라 바로 신앙에서 나온 결단이며, 하나님 앞에서의 결심이었습니다. 신앙의 위대한 인물들은 다 위대한 굳은 결심을 하였는데, 조나단 에드워즈는 18세에서 20세 까지 70개의 결심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젊음은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입니다. 젊었을 때 어떠한 결심을 갖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위대한 인물이 될 수도 있고, 형편없는 인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니엘처럼 믿음의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3. 거룩을 추구한 다니엘입니다.  

다니엘은 심령 깊숙이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거룩을 추구하였습니다. 마음의 정결은 인격의 큰 보석입니다. 세상은 똑똑한 사람을 찾지만 하나님은 음식물로나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정결하고 깨끗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삼손은 이성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 실패한 인생이 되었지만 27세의 청년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이겨 내어 애굽의 총리로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속에 있는 죄를 죽이지 않는다면 그 죄가 결국 여러분을 파멸로 이끌 것입니다. 거룩한 사람 되어 글로벌 시대에 글로벌 일꾼으로서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및 나눔

1) 디아스포라 다니엘이 나에게 준 감동과 도전은 무엇입니까?

2) 나에게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사명과 비전이 있는가요? 내가 가장 힘써야 부분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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