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4.10.26 - 칭의의 교리를 깨달은 루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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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117 | Date | 2014/10/27 |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롬 1:17 제목 : 칭의의 교리를 깨달은 루터
2014년 10월 31일은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497주년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517년 늦가을, 우유배달 마차의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때에 긴 사제복을 입은 한 젊은이가 어디론가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한 도시 비텐베르크 성교회 정문 앞에 발걸음을 멈춰 서서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내걸었습니다. 종교개혁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고 신학적 토론을 한 번 해보자고 붙인 반박문이었지만 토론은 커녕 삽시간에 독일과 전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종교개혁으로 점화되어 버렸습니다. 루터의 회심과 95개 조항 반박문의 핵심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루터는 가톨릭 교회의 잘못된 교리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내걸었습니다. 95개 조항의 반박문의 핵심인 면죄부 판매 사건 때문에 종교개혁의 불이 붙게 되었습니다. 면죄부 판매 사건이 종교개혁의 핵심이지만 더 나아가 마리아 숭배 사상, 성인 숭배 사상, 교황 무오설, 성상 숭배, 성체 숭배, 십자가 숭배, 성화 숭배 사상 입니다. 이 모든 것들의 잘못된 행동들은 그 근본이 잘못된 성경관에 기인된 것입니다. 이처럼 로마 가톨릭교회의 부패와 종교적 타락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외친 루터는 이러한 잘못된 교리를 주장하는 로마 가톨릭교회에 맞서 담대하게 싸웠습니다. 종교개혁 497주년을 맞이하여 이제 우리들의 신앙을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나 역시 잘못된 교리에 빠져 있지는 않는지요? 바울처럼, 루터처럼 여러분들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깨닫고서 한 없이 눈물을 흘려 보신 적이 있습니까?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오직 성경 말씀만을 붙들고서 씨름한 적이 있습니까? 성경적 교리를 붙들고서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 마틴 루터는 칭의의 교리를 깨달았습니다. 중세시대 1,000년의 암흑기인 타락하고 부패한 이 시대를 청산하기 원하셨던 하나님은 독일의 한 젊은이를 부르셨습니다. 수도사가 되겠다고 서원한 후에 어거스틴 수도원에 들어갔던 루터는 영적인 고뇌를 떨치고 안식을 얻기 위해 기도와 금식, 철야기도 그리고 고행성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영적인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루터는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의 계단을 올라가면서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하나니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 1:17)라는 말씀을 깨닫고서 회심하게 됩니다. 행위와 공로로 구원을 받는다고 강조하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구원관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루터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교리를 붙잡았습니다. 그는 복음의 위대함을 알게 되었는데 이 진리를 깨닫고서 회심을 체험한 사람만이 주님께 헌신할 수 있습니다. 그후 루터는 가톨릭의 잘못된 교리를 비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칭의의 교리를 완전히 깨달았습니까? 의인은 믿음으로 삽니다. 루터와 종교개혁자들의 참된 영성이 성도들의 심령 안에서 리바이벌 되기를 바랍니다.
적용 및 나눔 1) 마틴 루터가 깨달은 말씀의 핵심은 무엇이며, 로마 가톨릭 교회의 잘못된 것들은 무엇인가요? 2) 나는 정말로 회심하였는가요? 성경적 교리를 분명하게 붙들고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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