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5.02.02 - 내가 길과 진리, 생명이다(1)
Authorberlin-visionCount10Date2025/03/29

금주설교요약 본문 요 14:1-6 제목: 내가 길과 진리, 생명이다(1)

요한복음 14장부터 16장까지를 “다락방 강화”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에 그의 제자들을 향하여 주신 그의 마지막 설교입니다. 즉 고별설교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상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이제 곧 그들을 떠날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러자 당연히 제자들은 풀이 죽고 비참한 심경에 빠져 들었습니다. 주님은 이 사실을 알고서 그들에게 놀라운 위로의 말씀을 주십니다.

1. 예수님은 아버지의 집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떠난다는 말씀에 제자들의 마음은 근심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마음의 근심은 세상에서 지극히 보편적인 일입니다. 거룩한 성도들도 세상의 눈물 골짜기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근심하지 말고 아버지 집이 있고 천국이 있음을 믿으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천국, 곧 내세의 소망을 가지고 금세를 살고 있는 제자들을 위로하셨습니다. 믿음만이 근심하는 마음에 유일한 약이 됩니다. 예수님은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내가 아버지 집에 가서 거처를 준비하고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가겠다고 하십니다. 천국은 ‘내 아버지 집’이요, 그리스도인들의 본향입니다. 천국은 끝까지 영원히 거할 곳입니다. 인생은 여행입니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듯이, 이 땅에서의 나그네 인생길을 마치면 우리는 아버지 집으로 갑니다. 아버지 집에 가는 것은 죽음을 넘어서야 하기 때문에 제자들은 잘 깨닫지 못합니다. 나약한 믿음을 가진 도마는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또 그 길을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도마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2. 예수님만이 그 길이십니다.
인간이 죄를 범하고 타락할 때 첫째는, 아버지 하나님에게로 나아가는 길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심으로 말미암아 닫혀진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리스도는 길이십니다. 즉 하늘에 이르는 길이요, 하나님과의 화평에 이르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문이 되시고 사탁다리가 되시며 길이 되어 주십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만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천국에 도달하게 하는 길이십니다. 이 세상에는 이상한 길이 많습니다. 즉 알코올의 길, 마약의 길, 성 중독의 길, 게임 중독의 길을 가서는 안 됩니다. 또 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길을 가는 사람, 또 길을 가다가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작은 있는데 끝이 없습니다. 목표가 없는 사람입니다. 왜 사느냐고 물어보면 그런 거 묻지 말라고 합니다. 목적 없이 그냥 삽니다. 가장 위험한 길이 있습니다. 종교의 길입니다. 종교의 길은 잘못 가면 영혼이 죽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도적이요 강도라고 비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길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 질의 및 나눔
1)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왜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나를 믿으라고 하셨는가요?
2) 예수님이 자신이 그 길이라고 선언하신 의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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