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4.08.04 - 나는 세상의 빛이다
Authorberlin-visionCount8Date2025/03/29

금주설교요약 본문 요 8:12 제목: 나는 세상의 빛이다

이스라엘 초막절 마지막 행사 때, 마치 올림픽의 성화가 꺼지듯이 초막절에서 사용하던 네 촛대의 불이 가물가물 꺼져가고, 노래 소리도 들리지 않고 신나게 춤추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때 행사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드러내셨습니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7대 선언 중 2번째인데, 예수님은 “내가 세상의 빛이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셨을까요? 이 선언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1. 세상은 어두움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빛이라고 선언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왜 빛이 필요한가요? 왜 주님이 빛으로 오셨을까요? 왜 빛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까? 세상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어두움이 본질입니다. 세상은 어두움 가운데 있습니다. 태초에 흑암이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창 1:3)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시기 위해 빛으로 오셔야만 했습니다. 이 세상은 도덕적인 면에서 어둡습니다. 세계 1차 대전, 2차 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유럽은 가장 많은 술을 먹었고 타락한 시대였다고 합니다.

영적인 면에서는 더욱 어둡습니다. 500년 전 종교개혁자들은 “오직성경, 오직믿음, 오직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외쳤고, 교회나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도와 말씀, 거룩, 십자가에 목말라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땅에는 빛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은 빛을 필요로 합니다. 세상의 어두운 상태에 있는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빛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유일한 치료책이요, 치료하는 광선입니다.

2. 주님을 따르는 자는 생명의 빛을 얻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따르는 자들은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선포하십니다.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과 거의 같은 뜻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구세주로서 예수님에게 자신을 전적으로 완전히 의탁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의 교훈에 자신을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빛을 바라보고 찬미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빛이십니다. 예수님은 무지한 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불순한 자에게 성경을 주시고, 슬픈 자에게 기쁨을 선물하십니다.

짙은 어두움 가운데 빛이 임하는 것이야말로 구원입니다. 우리에게는 베를린을 거룩한 하나님의 도시로 만드는 사명이 있습니다. 빛의 사람들을 통하여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생명이 생명을 낳습니다. 빛이 빛을 낳습니다. 구원이 또 다른 구원을 낳습니다. 내가 구원을 모르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구원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십자가를 체험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십자가를 말할 수 있겠습니까? 비전은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빛을 발하는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빛의 사람은 빛이 없는 사람들에게 천국 생명의 살아있는 증거가 됩니다.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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