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4.05.12 - 한민족 통일시대를 향하여
Authorberlin-visionCount5Date2025/03/29

금주설교요약 본문: 렘 29:10-13 제목: 한민족 통일시대를 향하여

하나님은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주관하실 뿐만 아니라 미래까지도 붙들고 계획하시며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민족의 통일에 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믿습니다. 이사야43장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는 분이시기에 과거에 매여 있지 말아야 합니다.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기적의 하나님께서 한반도 땅에 복음통일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1. 하나님께 한민족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민족을 향한 분명한 청사진을 가지고 계심을 믿습니다. 10절에 나와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함의 결과로 바벨론 포로생활을 보낼 때에 70년이 차면 다시 회복시키실 것에 대한 출바벨론 약속을 하십니다. 단지 이스라엘 백성들만을 향한 회복의 계획이 아닙니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이 평안이고 재앙이 아니심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미래와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분단된 지 이미 70년이 훌쩍 넘었지만 통일의 때를 우리가 정확히 알 수 없어도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한반도의 분단시대를 끝내고 통일시대로 나아가는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하나님의 계획의 성취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와 상관없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또한 깨달아야 합니다.

2.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한민족 통일시대를 열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이루어가기를 원하십니다. 13절의 약속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며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할 때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다고 우리가 손놓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약속을 붙들며 간절히 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쓰임 받았던 인물중에 다니엘이 있습니다. 다니엘서 9장에 나와 있듯이 다니엘은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70년이라는 년 수를 깨닫고 어차피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고 가만히 지켜보았던 것이 아니라 금식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세상의 눈으로는 통일의 여러 가능성과 방식에 관해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하나님의 눈으로는 하나님께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는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인 한민족의 통일시대가 열려지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분단의 시대를 보내고 있지만 머지않아 복음적인 통일의 시대가 열려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분단의 세대와 통일의 세대를 함께 경험하는 영광스런 세대가 될 것임을 믿고 통일을 위한 기도의 기회가 주어져 있는 지금 하나님의 미래와 희망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며 한민족 통일의 시대를 함께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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