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설교요약 본문: 시 119:9 제목: 거룩한 청년

청년은 기력과 뜨거운 열정, 엄청난 잠재력이 있습니다. 장차 사회와 교회의 기둥 역할을 감당할 자들입니다. 교회 부흥과 선교 그리고 통일한국의 주역들입니다. 교회와 국가의 큰 자산인 청년들을 세상은 결코 가만히 놔두지 않습니다. 사탄은 매일 매 순간 크리스천 청년들을 유혹하여 넓은 길로 가게 합니다. 우리의 본성은 추악한 것들에 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어떻게 해야 거룩한 청년, 깨끗한 청년으로 살아 갈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누가 부패하기 쉬운 나를 지도할 것인가? 청년들은 성경을 나의 지도교수로 삼아 말씀이 나를 지도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 말씀이 없이는 이상한 방향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청년의 때는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청년들은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시대, 즉 기준이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기본 틀은 기독교와 반대입니다. 절대적인 기준을 포기해 버립니다.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공격합니다. 기본적인 스탠다드, 성경의 스탠다드를 다 빼 버렸습니다. 그것이 진화론이요, 뉴에이지요, 이성주의요, 실존주의입니다.

2. 청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잠 4:23, 골 3:16)
유혹이 많은 시대에서 청년들이 거룩하게 사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길 밖에 없습니다. 아브라함 처럼 말씀만 따라가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미국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동성애, 뉴에이지 뮤직, 히피가 들어왔습니다. 뉴에이지 운동 중에 명상이 있는데 마음 수련이요, 마음을 비우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말씀이 내 안에 풍성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내 마음은 항상 요동치고 파도처럼 출렁이고 내 마음이 고요하지 않습니다. 한 방향으로 끌고 가지 않습니다. 불변하는 말씀이 나를 끌고 가도록 해야 합니다. 말씀묵상이 중요합니다.
타락하고 방탕하게 살았던 어거스틴이 회개하고 돌아오게 된 것은 로마서 13장 13-14절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말씀으로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은 마귀를 물리칠 수 있게 해 줍니다(마 4:4).
마귀는 실재이며 무서운 존재입니다. 그는 우리보다 훨씬 강하며, 그의 목적은 속이고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을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우리는 약합니다. 말씀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다 마귀의 밥이 되어 넘어지고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평생 마귀와 싸워서 승리했습니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유대 3청년 사드락, 메삭, 아베느고, 다니엘은 말씀에 목숨 걸었습니다. 영국 18세기 부흥의 주역인 죠지휫필드는 성경을 무릎 위에 놓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성경 한구절 읽고 무릎 꿇고 기도하고, 또 한 구절 읽고 무릎 꿇고 기도하다가 성령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후 나가서 불꽃처럼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주님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이 18세기 영국 부흥입니다. 말씀이 기준이요, 말씀이 거룩하게 하며 마귀를 이기게 합니다. 말씀을 통해 부흥이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