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3.10.29 - 충성된 사람과 게으른 사람
Authorberlin-visionCount6Date2025/03/29

금주설교요약 본문: 마 25:14-30 제목: 충성된 사람과 게으른 사람

때가 악한 시대요 마지막 시대입니다. 이러한 때에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생각하면서 달란트 비유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달란트 비유를 통해서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를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특히 달란트 비유에서 예수님은 재림을 준비하는 자의 태도를 가르치십니다.

1. 하나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달란트를 주셨습니다(14-15절).
본문에서 주인은 예수님을, 종들은 우리 모두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비유의 초점은 종들의 태도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종들은 본래 자기 소유가 없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은 주인이 맡긴 것입니다. 내 소유가 아닌 것을 가지고 사는 것이 인생의 실체입니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달란트”는 히브리어로는 재물, 영어로는 능력이나 재능을 뜻합니다. 하지만 시간, 물질, 건강, 은사, 인생 등을 총칭하여 달란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능력과 재능에 맞게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받은 재능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사람이 소유한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2.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언젠가는 하나님과 계산해야 됩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를, 두 달란트를 받은 자도 두 달란트를 벌었습니다. 이 두 종은 최선을 다해 일했으며, 결과는 두 배로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란트를 받은 자는 주인을 굳은 사람이라 하면서 땅에 감추어 두었다가 그대로 다시 가져왔습니다. 그는 주인을 오해했고 주인을 잘 모르고 주인의 뜻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달란트를 감추는 것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기회를 무시해버린 것입니다. 성경을 멸시하는 자, 기도에 게으른 자, 안식을 지키지 않는 자, 믿지 아니하는 자, 육적인 자, 세상적인 생각을 가진 자, 돈을 사랑하는 자, 시간을 낭비하는 자, 탐욕스러운 자, 쾌락을 추구하는 자, 방종한 자 등등, 이 모두가 주님의 돈을 땅에 묻어 둔 자와 같습니다. 주님 재림의 때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주님과 계산할 때가 임박했다는 것입니다.

3. 달란트를 잘 사용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나중에 풍부한 상급을 받게 됩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 두 달란트 받은 사람 모두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칭찬이 같습니다. 16세기 종교개혁의 영웅들인 위클리프, 후스, 칼빈, 루터, 츠빙글리, 한국의 대형교회 목회자들은 5달란트 받은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시골 농촌 교회나 해외 이민교회 등 몇 명 안 되는 성도들과 함께 사역하는 목회자들은 두 달란트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칭찬은 똑같습니다. 비유의 핵심은 얼마나 크고 많은 결과를 남겼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능력을 얼마나 사용했느냐, 주어진 사명을 얼마나 성실하게 감당했느냐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금년에 내가 준 달란트를 가지고 주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어떻게 사용하였느냐고 물으십니다. 여러분은 주님이 보실 때 충성스러운 사람인가요? 아니면 악하고 게으른 사람인가요? 자기 점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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