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3.08.13 - 세상과 타협하지 말라
Authorberlin-visionCount4Date2025/03/29

금주설교요약 본문 계 2:18-29 제목: 세상과 타협하지 말라

두아디라는 상업적으로 다른 곳보다 경제력이 큰 도시였습니다. 문제는 상업 조합이 조직되어 있고 또 조합마다 수호신이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수호신을 섬겨야 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조합의 수호신을 경배하고, 우상 앞에 절하고, 우상 음식을 먹으며 음란한 파티에 끼어야 했습니다. 바로 여기에 두아디라 교회 교인들의 고민이 있습니다. 당시 사회적인 상황은 출세하기 위해서 반드시 조합원에 가입해야 했는데 그들에게는 엄청난 사회적인 압력이었습니다. 두아디라 교인들의 딜레마였습니다. 이러한 교회에 주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1. 예수님의 칭찬입니다(18,19절).
그들은 선한 사업을 많이 했습니다. 사랑이 넘쳤고 믿음이 있었고 섬김과 인내가 가득한 교회였습니다. 갈수록 더 많은 주님의 일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눈여겨보시며 칭찬해 주셨습니다. 실로 반가운 일이요, 기쁜 일입니다. 예수님은 불타는 눈으로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이시며 예수님의 발은 원수들을 짓밟을 것입니다.

2. 주님의 책망입니다(20절).
자칭 선지자라고 하는 여자 이세벨의 교훈과 주장은 유혹적이고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모략과 정치적인 수단은 아무도 당할 자가 없을 만큼 민첩하였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녀의 그 여선지자가 여러 종을 꾀어서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다”고 말씀합니다. 두아디라 교인들은 조합에 가입하자니 죄를 짓게 되고, 가입 안하고 탈퇴하면 살 길이 없는 상황입니다. 두아디라 교인들은 “사업의 번창이냐? 그리스도께 충성이냐?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돈을 벌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인으로 남을 것인가를 그들은 결단해야 했습니다. 이 도시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이세벨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3. 예수님의 권면입니다(21-23절).
주님은 회개하지 않으면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준다고 하십니다. 주님은 이세벨과 그녀의 추종자들이 모두 심판을 받는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주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이세벨과 추종자들의 악행을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이세벨과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을 침상에서 던지겠다고 하십니다. 즉 질병의 침대, 병상에 던질 것입니다. 또 “내가 사망으로 그 자녀를 죽일지니”고 말씀하십니다. 질병과 큰 환난과 사망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훈계하고 일깨우기 위해서는 사용하시는 징계수단입니다.

4. 예수님의 약속입니다(25-29절).
두아디라 교회 교인들은 미련하게 보이고 현대적이지 못하지만 처음 그 복음을 굳게 지켰습니다. 주님은 복음을 굳게 붙잡으며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는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와 새벽별을 주십니다. 구주의 영광이 의인에게서 밝게 비쳐난다는 뜻입니다. 새벽별은 주님 앞에 신실한 자들에게 주어진 말씀입니다. 세상 풍조를 따르지 마십시오. 타협하지 마십시오. 복음의 진리를 잘 지키십시오. 주님을 끝까지 붙잡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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