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3.05.14 - 네 부모를 공경하라
Authorberlin-visionCount31Date2024/01/13

금주 설교요약              본문: 엡 6:1-3               제목: 네 부모를 공경하라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한번 마음에 되새기면서 부모 공경을 다짐하는 날입니다.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부모를 공경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1.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1절).  

가족관계는 자녀와 부모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가정의 질서에서 자녀들이 해야 할 일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인 이삭도, 요셉도, 다윗도  한결같이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한 자들을 높이셨습니다. 땅에서도 잘 되는 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성경은 부모에게 순종하되 주 안에서 순종하라고 하십니다. 조건적입니다. 부모가 예수 믿는 것을 반대할 경우에는 순종 안 해도 됩니다. 진리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리의 문제가 아니라면 순종해야 합니다. 영국의 존 스토트 목사님은 부모가 세례를 반대하면 나중에 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요즈음 청소년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부모에 대한 불순종 때문입니다. 성경적인 효 개념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2.부모에게 공경하는 것입니다(2절).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공경하는 것은 어떤 조건의 문제도 아닙니다. 아무런 조건이 없고 반드시 공경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왕이었지만, 허물 많은 어머니가 찾아 왔을 때 일어나 깍듯이 절하고, 어머니를 위하여 오른편 자리에 앉게 하였습니다. 노아가 술 취해 벌거벗고 누워있을 때, 함이 보고 셈, 야벳에게 일러 바쳤지만 셈, 야벳은 아버지 실수를 덮어주었습니다. 사실 이 땅에 부모다운 완전한 부모는 없습니다. 지우개 있다면 지워버리고 싶은 약점이 있을 것입니다. 부모에게도 감추고 싶은 실수가 있고,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부모를 무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래도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를 공경함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을 대신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도전입니다. 부모를 대하는 것이 신앙의 척도입니다.  

 3.부모 공경의 축복입니다(3절).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 제일 중요하고 약속을 동반한 계명입니다. 단 다른 계명은 약속이 없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는 주시기로 약속한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축복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효도하는 자녀들은 영적인 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현세의 복을 받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아무리 부모님에게 효도를 잘했다 할지라도 부모가 구원받지 못하면 불타는 지옥에 떨어지게 됩니다. 여러분이 천국과 지옥을 믿는다면,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한 세계의 시작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부모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이것이 진정한 효도입니다. 사람은 한 번 죽는 것이고, 그 이후에는 심판이 있고 하나님의 진노가 있는 것입니다. 아직도 부모님이 예수 믿지 않는다면 눈물 뿌려 기도하십시오. 부모 영혼 구원이 참된 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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