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3.05.07 - 어떤 사람이 쓰임 받는가?
Authorberlin-visionCount16Date2024/01/13

금주 설교요약         본문: 행 11:19-26            제목: 어떤 사람이 쓰임 받는가? 

하나님께서는 스스로의 말씀을 이루어 가실 때, 그 일에 적합한 일꾼들을 세우시고 그 일들을 행할 성령의 능력과 믿음을 주시는데, 그 때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쓰임 받는 것이 은혜요 축복입니다. 오늘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분별하고 귀하게 쓰임 받았던 바나바를 통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꾼들은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나누고자 합니다.  

  1.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이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니, 이는 하나님의 바나바에 대한 평가일 것입니다. 만약에 죄인 된 인생이 허락된 모든 삶을 마치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이와 같은 평가를 받을 수만 있다면 그보다 큰 영광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착함(선함)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속성이자, 하나님을 은혜로 만났던 수없이 많은 믿음의 선배들의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대상 16:34). 이 다윗의 고백은 많은 믿음의 선배들의 고백이 되었고, 이제는 우리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34:8). 이 시는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체하다가 쫒겨 나서 지은 시입니다. 다윗이 그런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누구든지 하나님을 만난 이들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2.바나바는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의 성령 강림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성령의 충만한 역사는 오로지 기도에 힘썼을 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에게도 마찮가지 입니다. 따라서 바나바가 성령이 충만하였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장 2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즉 바나바가 성령이 충만하였다는 것은, 그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늘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 애썼던 사람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3.바나바는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바나바가 믿음이 충만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풍성하게 살아 드렸다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사도행전 11장 25절을 보면 바나바가 바울을 찾으러 다소에 간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나바가 하나님 존재에 대한 믿음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대한 믿음도 충만했음을 증명합니다. 왜냐하면 이방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믿는 자들을 잔인하게 핍박했던 바울을 찾아갈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 바울과 함께 일년간 안디옥에 머물며 복음을 전했고,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대로 펼쳐지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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