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3.04.30 - 두려워 말라
Authorberlin-visionCount19Date2024/01/13

금주 설교요약              본문: 막 4:35-41                     제목: 두려워 말라 

본문은 이스라엘 갈릴리 바다에서 일어난 폭풍 이야기입니다. 이 폭풍 사건은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우리의 믿음에 대해 잘 모릅니다. 이러한 폭풍을 만났을 때만이 우리의 믿음이 진짜냐 가짜냐!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 또는 믿음이 연약하냐 강하냐!를 구별해주기 때문입니다. 인생 폭풍은 우리의 믿음을 점검해보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1.그리스도인들의 항해에도 폭풍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작은 배를 타시고 갈릴리 바다 저편으로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큰 광풍이 일어났습니다. 제자들은 하루 종일 전도했지만 폭풍을 만났습니다. 주님의 일을 열심히 했던 성도들도 때로는 질병, 손실, 사고, 실패, 시련 등 많은 환난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축복과 영광으로만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고난의 폭풍바다 속에서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의 왕 다윗도, 사도바울도 주님의 일을 열심히 했지만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찬사를 받았던 오페라 테너 배재철 가수는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2.인생의 폭풍 속에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배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배에 타고 있던 제자들이 불안과 좌절, 실망과 절망 속으로 떨어졌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워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때 주무시던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잠잠케 하셨습니다.  주님의 능력입니다. 우리 인생길에  폭풍이 몰려올 때 우리 역시 주님을 깨워야 합니다.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고난은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사인입니다.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라는 신호입니다.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무조건 엎드려 기도해야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명을 건기도, 울부짖는 기도, 끈질긴 기도, 눈물기도입니다.  

 3.폭풍을 이기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배에 물이 가득하고 가라 앉을 순간 제자들은 심히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의 놀람, 그들의 공포, 그들의 두려움!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십시오. 폭풍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다고 하시면서 책망하고 꾸짖으셨습니다. 두려움이란 믿음이 약하다는 증거입니다.  믿음이란 구원 얻을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속에 매일 적용되어야 합니다. 폭풍이 일어날 때 믿음을 사용하여 이겨야 합니다. 갑상선암 제거 수술 후 한때 목소리를 잃었던 배재철 가수는 결국 믿음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는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믿음은 폭풍 소리를 거부합니다. 믿음은 불신앙과 공포와 두려움을 몰아내는 무기입니다. 사탄은 우리를 두렵게 하고, 염려하게 하고, 불안하게 합니다. 협박하고 위협해서 우리의 멘탈을 무너뜨립니다. 두려움, 염려, 불안이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르면 예수님처럼 잠잠하라고 꾸짖어야 합니다. 다윗처럼 낙망하는 자신을 책망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격려하십시오.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날마다 성경 읽고 기도하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수많은 위협과 협박으로 몰고 갈 때 멘탈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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