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설교요약              본문: 히 12:1-3                  제목: 예수를 바라보자

설교: 최기성 목사

히브리서는 다른 서신서들과는 다르게 작가나 수신자가 누구인지, 또 저작 시기와 장소가 불분명한 성경입니다. 다만 우리가 말씀을 통하여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어떤 어려움 가운데 처한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권면하는 책으로, 제자도의 대가로 어려움을 처하여 믿음이 연약하여지거나 낙담한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끝까지 인내 할 것을 권고하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1.많은 이들이 믿음의 경주를 마쳤으며 또한 경주 중에 있습니다

앞선 11장을 통하여 알 수 있듯이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그들의 믿음의 경주들을 인내함으로써 끝까지 마쳤습니다. 그들은 눈 앞의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함으로써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경주 중에 있는 이는 나 혼자만이 아닙니다. 선진들을 통하여 위로를 얻을 수 있으며 함께 믿음의 경주를 나아가는 지체들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2.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인내하여 마치기 위해서 우리의 경주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경주에 집중하게 하지 못하는 세상에 대한 집착이나 자기 자신만의 이익을 위하는 마음, 재물에 대한 집착 등 무거운 것들을 내려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우리를 얽매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죄들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경주에서 자꾸 지치게 하고 낙심하게 하여 경주를 포기하게 만듭니다.

3.믿음의 근원이시며 완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경주에 참된 모범이 되십니다. 그는 자신 앞에 있는 기쁨으로 고난과 수치를 견디심으로 믿음의 본이 되셨습니다. 사람들의 평판이나 자신의 행위를 부끄러운 것으로 치부하려는 이들의 판단에도 전혀 개의치 않으셨으며 끝까지 자신의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시는 모습으로 믿음의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또 주님은 우리의 믿음을 완전케 하도록 인도하여 주십니다, 친히 보이신 본을 우리가 따르도록 우리의 목표가 되시며 세상의 눈이나 말에 집중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장차 있을 영광에 참여하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십니다. 우리 모두 주님이 적대와 비난과 고난 속에서도 믿음의 길을 끝까지 가셨던 주님의 바라 봄으로써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