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설교요약                본문: 딤후 3:15-17                        제목: 성경

설교: 최기성 목사

성경만큼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읽혀지고, 알려지고 인용되고 있는 책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할지라도 성경은 알고 있으며 심지어 성경의 내용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기독교인 우리들은 성경을 오해하고 있거나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말씀을 통해성경이 어떤 책인지 나아가 왜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책입니다.

우리는 읽을 책을 고를 때에 신중하게 여러 가지 기준을 가지고 선별하여 책을 읽습니다. 책을 선택 할 때에 여러 가지 자기 나름의 기준들이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 기준은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인지, 자신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들이 중요할 것입니다. 더불어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글을 쓴 글쓴이가 누구인지가 중요한 고려 기준이 됩니다. 글의 신뢰도 문제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뜻이며, 계획이고 언약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기에 우리는 무엇보다 성경의 말씀을 신뢰할 수 있으며, 반대로 생각해보면 성경은 하나님의 뜻이기에 허투루 받아 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2.성경에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성경 안에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는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해서, 즉 그가 행하신 일에 대해서, 그 분의 말씀에 대해서 전할 뿐만 아니라 그가 오실 것을 예언하는 말과 그 분이 왜 오실 수  밖에 없었는지, 그 분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고 이를 통해 성취하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하는 책이 바로 성경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바르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하며 만나야 하고 그를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3.성경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다운 온전한 삶을 살도록 이끌어 줍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그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는 책입니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는 책이 바로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하시며 길에서 벗어났을 때에 책망하심으로 우리가 바른 길로 다시 가도록 이끌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의 목적은 결국 그의 백성인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도록 이끌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것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길이 복된 길이며 기쁨이 넘치는 길이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시어 그 길로 우리를 초청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