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설교요약           본문: 마 2:1-12          제목: 동방박사들의 신앙 열정

아기 예수님이 베들레헴의 초라한 마굿간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제일 먼저 축하하기 위해 온 사람들은 언약의 후손인 유대인이 아니라 멀리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이었습니다. 이 박사들이 누구인지, 그들 이름과 거주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단지 그들이 “동방에서” 왔다는 것만 알려졌을 뿐입니다. 우리가 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은 동방박사들의 신앙의 행위입니다.

1.동방박사들은 하나님의 경건한 종들입니다(1-2).

본문이 주는 교훈은 우리가 예상 못한 곳에 하나님의 참된 종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동방박사들이 어떻게 구원의 길을 알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은 하나님의 참된 종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경건한 사람들입니다. 스데반은 유대인들이 던진 돌에 맞아 순교했을 때 경건한 몇 사람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었다고 말씀합니다. 오늘날 교회들이 침체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신실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성급하게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베를린 복음화를 위해서 하나님은 이 땅에 신실한 자를 숨겨두고 계십니다. 세상은 학문과 외모와 스펙에 탁월한 사람을 찾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경건한 사람, 거룩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세상이 혼탁한 이 시대에 우리들은 더욱 경건에 힘써야 합니다.

2.예수님에 대한 동방박사들의 강한 목마름입니다(3-8절).

박사들은 영적으로 목마름이 강렬했습니다. 그들은 별을 보고 아기 예수님을 찾으러 머나 먼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직장도 쉬고, 부모도 잠시 잊고서 넓은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을 건너 막막한 사막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 여정에는 도처에 일어날 많은 위험과 고통도 참아야 했습니다. 이것들 중 그 무엇도 박사들의 열정을 흔들 수는 없었습니다. 박사들은 예수님에 대한 목마름이 너무 강렬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박사들과 같은 예수님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가요? 여러분의 강한 목마름은 예수 외에 다른 것인가요? 학문, 세상, 건강, 물질, 쾌락인가요? 우리는 박사들처럼 예수님을 찾고 알고자 하는 사모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자의 기도를 응답하십니다. 동방박사들은 우리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열정, 목마름, 주님을 위한 희생, 헌신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3.동방박사들의 위대한 믿음입니다(9-11절).

동방박사들은 자기들이 예수님을 보지 않았을 때도 예수를 믿었습니다. 대단한 믿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가련한 여인의 무릎위에 있는 새로 태어난 아기 예수님을 보았을 때 거룩한 구세주임을 확신하였습니다.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께 엎드려 경배하면서 보배 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신앙의 절정이었습니다. 우리는 성경 전체에서 이것보다 더 위대한 믿음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의 믿음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에게 이러한 동방박사와 같은 믿음이 있는가 입니다. 동방박사들의 신앙생활이 우리에게 어떠한 도전을 주고 있습니까?  우리들의 믿음이 점점 약해져가고 있지 않습니까? 동방박사들과 같은 강한 믿음이 여러분들 안에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