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14.02.16 -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Authorberlin-visionCount88Date2014/02/17

■ 금주 설교 요약      본문:  눅 8:22-25     제목 :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고 말하고 사용하는 단어는 믿음일 것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믿음이란 무엇인가인데, 우리는 믿음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고 있어야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갈릴리 바다에서 일어난 폭풍 사건은 신앙생활하는 우리들에게 믿음에 대해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믿음의 시련과 믿음의 본질, 믿음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알게 해주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믿음의 시련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자들은 주님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포기할 정도로 순종과 열정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자들이 갑자기 갈릴리 바다의 풍랑 사건으로 인해 큰 고난을 겪게 된 것입니다. 주님은 왜 헌신적인 제자들에게 축복의 현장대신 오히려 힘든 고난의 현장을 허용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제자들의 믿음을 테스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노아, 아브라함, 모세, 라합, 다윗, 바울, 베드로 등 성경의 수많은 인물들에게도 시련이 있었던 것처럼, 베를린 광야길을 여행하고 있는 비전공동체 성도들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시련은 그리도인이라면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왜 믿음의 시련입니까? 우리는 시련당하고 있는 상태에 있을 때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풍랑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기도도 열심히 하게 되면서 믿음이 자라게 됩니다.

 

2. 믿음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줍니다. 

배에 물이 가득하고, 가라앉을 순간, 제자들은 심히 두려워했고 놀랐고 안절부절하면서 “주여,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 왜 돌아보지 않으십니까”라고 불평합니다. 그때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고 하신 말씀의 뜻은 “왜 너희들은 너희 믿음을 가지고 이 상황에 적용시키지 않느냐?”를 의미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음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믿음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활동이요, 실천과 적용의 문제입니다. 믿음은 공포가 어떤 식으로 찾아오든지 모든 공포에 대한 거부입니다. 믿음은 불신앙과 두려움과 공포를 몰아내는 무기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큰 폭풍을 만났을 때 제자들처럼 정신과 이성을 잃어버리고, 자신을 가누지 못한 상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믿음을 사용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3. 믿음의 가치를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비록 제자들의 믿음이 적고 불완전하다 할지라도 결국 그들은 주님을 찾았습니다. 제자들은 “주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라고 외쳤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믿음의 가치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빈약한 믿음이라고 할지라도 가치가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겨자씨 만한 작은 믿음이 우리를 주님께 나아가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곧 주님은 일어나셔서 바람과 바다를 심하게 꾸짖으시고 바다를 잔잔케 하셨습니다.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으로 제자들은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에게 있는 작은 믿음이 가치있다는 사실입니다. 폭풍의 때에 여러분에게 믿음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결국 믿음이 승리합니다.

 

나눔과 적용을 위한 질문

1) 주님께 헌신했던 제자들에게 왜 믿음의 시련이 주어지게 됩니까? 시련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2) 믿음의 시련과 믿음의 본질 그리고 믿음의 가치는 무슨 뜻입니까? 자신에게 적용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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