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14.02.02 - 메마른 땅에서 하나님을 갈망함
Authorberlin-visionCount86Date2014/02/17

■ 금주 설교 요약      본문:  시 63:1-2     제목 : 메마른 땅에서 하나님을 갈망함

힘든 세상이지만 하나님을 갈망함으로 우리는 살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숨을 쉬기에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고 갈망하는 한 살아있는 것입니다. 시편 63편은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해 유다 광야로 쫓겨나갔을 때에 메마르고 곤핍한 광야에서 하나님을 찾고 갈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들 역시 그런 광야를 지나갈 때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반응해야 할 것인가를 교훈해 주고 있는 귀한 말씀입니다.

 

1. 진실된 성도들도 때때로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 있게 됩니다.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이라는 표현은 시인이 처한 실제 힘든 상황을 나타내는 말일뿐만 아니라 아무리 하나님과 관계가 올바를지라도 육신과 영혼이 분리될 수 없기 때문에 환경의 어려움을 당하는 다윗에게 영혼의 곤핍함 속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진실된 성도들도 때때로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 있게 되는데, 모든 것이 불확실한 가운데에 우리에게 다가오는 여러 시험들 즉 각종 사고와 손실, 실패, 실망 등 여러 가지 사건으로 인해 어려움과 시험 가운데서 살아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어렵고 힘든 때는 우리에게 항상 시험의 시기인데, 이러한 광야 시기는 우리의 신앙고백에 대한 절대적인 시험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광야에서의 시험들을 통하여 참 그리스도인가 아닌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영적 게으름과 불순종, 무관심, 의심, 성령님을 슬프게 하는 삶, 감사 결핍, 말씀과 기도생활 소홀,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잊어버림 등으로 인해 물이 마르고 곤핍한 땅에 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 안에서의 옛사람 과 새사람 갈등 즉 육과 영의 싸움으로 인해 우리는 이 땅에서 곤핍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곤핍한 땅에 있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이리저리 쫒겨 다니며 방황하는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나의 하나님’ 이라고 광야에서 고백하며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합니다. 우리들 역시 이 광야 같은 곤핍한 땅에서 다윗처럼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 이라고 고백하면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안에는 아무 것도  없어. 만약에 하나님이 계시다면, 내가 왜 이처럼 고난을 당해야만 하지?”라고 불평을 쏟아 놓지만 참된 그리스도인은 역경을 통해 항상 하나님께 다가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환경적인 어려움에 두시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우리를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둘째는 어려움 중에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짖게 하시어 마음의 틀을 쇄신시키기 위함입니다. 다윗은 곤핍한 중에서 더욱 하나님을 찾고 있는데 이것이 믿음입니다. 누구든지 주님을 간절히 앙망하며, 형식적으로가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걸고 주님을 만나기 원하는 사람들, 어려움 중에 더욱 주님이 필요하다고 믿으며 주님의 은혜만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주님은 만나주십니다. 여러분의 열정은 하나님, 오직 그분 한 분뿐이라고 고백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눔과 적용을 위한 질문

1) 진실된 성도들도 때때로 물이 마르고 곤핍한 땅에 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인가요?

2)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였는데 나는 광야에서 부르짖고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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