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2.06.19 - 하나님이냐 재물이냐
Authorberlin-visionCount37Date2022/07/03

금주설교요약

본문 마 6:19-24

제목: 하나님이냐 재물이냐

마태복음 6장에서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것 3가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구제와 기도와 금식입니다. 이 세 가지는 그 사람의 영성을 점검해볼 수 있는 시금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재물을 다루는 문제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영적인 삶을 살아갈 때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하나는 물질을 적극적으로 사랑하게 만들고, 또 하나는 물질 때문에 염려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1.주님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하십니다(19절).

주님이 “이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좀이 먹고, 녹이 쓸고, 빼앗아 흩고자 하는 세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에게 돈이 있는 것이 알려지면 도둑이 나타나고 사람들이 몰립니다. 또 다른 도둑들인 폭풍, 지진, 전쟁, 질병 등이 우리의 재물을 다 앗아 가버립니다. 보물이란 돈과 관련되어 있지만 돈 보다 더 중요한 남편, 아내, 자식, 좋은 집, 좋은 차, 은사, 재능, 사업, 직장, 학업, 목회 등이 나의 보물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땅의 보물이라고 하는 것은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많습니다. 주님께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보물로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우리의 삶의 태도가 어떠한 가 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유물, 즉 내가 보물이라고 하는 것을 위해 살고 있다면 그러한 삶의 자세는 매우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2.주님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말씀하십니다(20절).

주님이 보이지 않는 하늘 금고에 보물을 쌓으라는 이유는 좀이 먹거나 녹 쓸지 않고, 도적이 뚫고 들어와 도적질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늘에는 부패나 불순한 것은 없으며, 그것을 빼앗아 갈 원수도 없습니다. 영적 보물들은 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보관자가 되시기 때문에 잃어버린다는 사실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진실로 구제하고 기도하고 금식한다면 그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게 될 것입니다. 또 나그네를 대접하는 일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선을 행하고, 나누어주고 돈을 흩으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목회요, 하늘에 보물을 쌓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십일조, 감사예물, 선교와 구제헌금 등의 모든 물질은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일입니다. 이것이 참된 생명을 얻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3.주님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21-24절).

돈은 하나의 수단입니다. 주님은 내 마음을 빼앗길 정도로 돈을 우상화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눈이 몸의 등불입니다. 눈이 밝은 데를 보면 밝을 것이요, 어두운 데를 보면 어두울 것입니다. 눈이 한 곳을 제대로 바라보면 되는 것입니다. 밝고 어두움이 결정됩니다. 즉 눈이 돈을 바라보며 살면 인생이 어둡고, 눈이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면 밝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겸하여 섬기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든지 돈을 사랑하든지 택일의 문제입니다. 누구를 더 생각하고, 더 사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땅에 목표를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돈은 따라옵니다. 하나님은 굶겨 주리지 않게 하시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돈과 보물에서 헤어 나와야 합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 인생의 전부가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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