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2.06.05 - 내 증인 되리라
Authorberlin-visionCount22Date2022/06/12

■ 금주 설교요약                  본문: 행 1:8                         제목: 내 증인 되리라

오늘은 성령강림 주일입니다.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많은 제자들에게 성령이 강한 바람같이 불의 혀같이 임하였습니다. 성령 받은 그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하자 초대교회는 크게 부흥하였습니다. 사도행전은 어떻게 교회가 탄생했는지, 2천년 이상 어떻게 교회를 계속 지속할 수 있었는지, 그 복음이 어떻게 멀리 멀리 퍼져 나갔는지, 그 중심에 누가 있었는 지를 잘 정리한 책입니다. 그 중심에 성령이 계시고, 성령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성령이 가장 귀합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성령이 임하면 사람들이 권능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지만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습니다. 사람은 좀처럼 변하지 않지만 성령이 임할 때 권능을 받고 변화가 시작됩니다. 성령 받으면 기도가 달라지고, 말씀을 묵상하고, 예배를 사모하며, 신앙생활이 달라지고, 설교가 달라집니다. 내 중심으로 살지 않고 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를 만난 사람은 다 변했고,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 그리스도를 위해 죽었습니다. 이것이 사도행전 이야기입니다. 성령의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입니다. 복음이 2천 이상 지속된 이유는 복음을 위해 살았던 사람들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왜 무기력한가요? 힘이 없습니다. 기도 파워가 없습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났던 교회 이야기, 복음 이야기, 그리스도 이야기를 다시 들어야 합니다. 북쪽은 이념을 위해 죽겠다고 하고, 무슬림들은 구원을 위해 선행을 하고, 심지어 자살 테러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우리는 사는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초대교회 사람들은 주님 때문에 결혼했고, 직업을 가졌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성령의 능력, 영적인 능력으로 세상에서 이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성령을 받으면 사람들이 주님의 증인이 됩니다.

성령이 임할 때 나타나는 두 번째 변화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내 증인이 되라고 한 것은 사람을 얻는 일입니다. 영혼구원 사역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나의 학력, 경력, 스펙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드러내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더 이상 내 교회, 내 가정, 내 자녀를 위해서만 살지 않고 이웃의 영혼 구원을 위해 삽니다. 주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고 저주하며 도망쳤던 베드로가 성령 받은 후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담대히 전합니다. 세계선교에 대한 비전으로 불탔던 윌리암 캐리는 인도에 가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18세기 요한 웨슬레는 “세계가 나의 교구다”는 비전을 선포했으며, 그는 말 타고 다니면서 영국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의 전도 열정으로 인해 영국 교회에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주님을 만났던 우물가의 여인이 너무 감격하여 물동이를 버려두고 사마리아 동네로 달려가서 “와 보라” 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녀의 외침에 따라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었습니다. 이것이 사마리아의 부흥입니다. 바울이 성령충만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유럽에서 전도할 수 있었겠습니까? 성령이 함께 하는 곳에 세계를 향하여 사명을 넓게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됩니다. 주님의 증인이 부흥의 주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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