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2.05.08 - 주 안에서 (정승안 목사)
Authorberlin-visionCount28Date2022/05/08

■ 금주 설교요약                  본문: 골 3:18-23                      제목: 주 안에서
설교: 정승안 목사

바울은 가정 안의 세가지 관계(남편과 아내의 관계, 부모와 자식의 관계, 주인과 종의 관계)를 말하며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교훈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먼저 “아내들아 남편들에게 복종하라”고 말합니다.
아내의 남편에 대한 복종은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부여하신 권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복종은 자신을 낮추고 남편을 무시하지 않고 남편의 권위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제 남편들에게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고 말합니다.
남편들은 주어진 권위를 이용해서 아내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거나 비난하거나 불쾌하게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편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상대방의 필요를 채우는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두 번째 관계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자녀들은 그들의 부모에게 귀를 기울여 듣고 따르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를 높이고 순종하며 돌보고, 예우하고 존경하라 명령합니다. 내 부모가 공경할만 하기 때문이 아니라 나의 부모이기에 공경하는 것입니다.

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며 낙심시키지 말라고 합니다.
성장하는 자녀들을 여전히 젖먹이 어린아이 취급을 한다거나 아직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어린 나이인데도 성인과 같은 행동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을 귀찮은 존재나 소유물처럼 여기지 말며 한 사람의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종과 주인과의 관계입니다.
바울은 권위아래 있는 사람들은 상전이나 동료들 앞에서 눈속임으로 하지 말고 마음을 다해 성실하게 순종하기를 명령합니다.
반대로 권위를 누리는 상전들은 그들의 직원들을 대할 때 공정하고 공평하게 대하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권면한 세가지의 인간관계는 당시로서는 약자들인 아내와 자녀와 종들에게 권위에 대한 순종을 요구합니다. 반면에 강자인 남편과 부모와 주인에게는 사랑과 존중을 요구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상호관계는 그 안에 또 다른 인격이신 하나님께서 개입하고 계심을 전재로 하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 사이에, 부모와 자녀사이에, 상사와 직원사이에 주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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