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2.03.20 - 은밀하게 기도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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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63 | Date | 2022/03/20 |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마 6:5-8 제목: 은밀하게 기도하라 유대인의 경건 생활에는 3가지 중요한 기둥이 있습니다. 구제, 기도, 금식입니다. 오늘은 기도에 대해 살펴봅니다. 하나님께 기도생활 하는 것은 매우 소중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구제에 위선이 있듯이, 기도에도 거짓된 방법, 위선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1.외식하는 자처럼 기도하지 말아야 합니다(5절).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정해진 기도 시간에 하던 일을 멈추고 기도했습니다. 규칙적인 기도의 훈련은 유익합니다. 모든 경건한 유대인들은 다니엘과 같이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기도하는 거룩한 순간에도 완전히 다른 마음을 품는 미묘한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어떤 이들은 조심스럽게 기도하지만, 어떤 이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칭찬받으려고 기도합니다. 불행한 것은 그들이 좋아하는 것은 기도도 아니고, 기도의 대상인 하나님도 아니라 자신을 좋아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을 ‘외식하는 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바리새인들처럼 그릇된 이유 때문에 기도할 수 있습니다. 2.은밀하게 기도해야 합니다(6절).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요? 주님께서 은밀하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골방은 작은 방입니다. 이 방은 누구나 볼 수 있는 회당과 큰 길 모퉁이와 대조되는 그런 공간입니다. 골방은 하나님만 생각하며 하나님께만 향할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세상을 향한 문을 닫고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문을 열면 어디나 골방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 골방 문을 닫아야 합니다. 컴퓨터도 닫고, 핸드폰도 닫고, 카톡도 닫아야 합니다. 이게 골방입니다. 그 골방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때 기도가 풍성합니다. 개인기도는 오로지 자신과 하나님 사이의 사적인 경건 행위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본질은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는 동기를 보십니다. 3.중언부언하지 말아야 합니다(7절). “중언부언하지 말라”는 의미는 기도의 반복, 그 자체를 비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기도는 응답될 때 까지 계속 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음이 실려 있지 않은 기도, 무의미하고 생명 없는 기도를 반복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방인들은 “오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면서 자기 신들의 이름이나 똑같은 말을 아무 생각 없이 몇 번이고 되풀이합니다. 이슬람교도들이나 힌두교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들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식의 기도가 무가치함을 지적하셨습니다. 많은 말, 꾸밈이 필요치 않은 이유는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도가 진심에서 우러나올 때,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는 심정이 가득할 때, 그리고 어린이 같은 믿음으로 드릴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받으십니다. 은밀하게 기도하십시오. 간절하게 기도하십시오. 가능한 소리 내어 부르짖어 보십시오.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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