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2.02.13 - 분노와 음욕을 피하라
Authorberlin-visionCount33Date2022/02/13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마 5:21-30          제목: 분노와 음욕을 피하라

지금 우리는 산상수훈인 예수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산상수훈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구원 받은 이후 우리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입니다. 너희는 팔복의 사람이 되고,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라고 하십니다. 또 의의 최고봉인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뛰어나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말씀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살인하지 말라와 간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살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21절-26절).

예수님께서는 “살인하지 말라”를 말씀하실 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철저하게 율법의 말씀을 문자적으로만 지키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들은 살인한 적이 없으면 율법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고, 율법의 정신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노하거나, 형제에 대해 라가라 하거나,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 즉 다른 사람에 대한 분노와 증오, 욕설, 경멸까지도 “마음으로 하는 살인” “정신적인 살인”의 범주에 넣으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분노의 시대 속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분노가 많습니다. 형제와 다투고, 부부싸움하고, 자식들한테 큰 소리 치고 교회에 나옵니다. 가정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와서 십일조를 드리고 두 손 들고 찬양하고 기도합니다. 주님은 예배드리기 전에 마음속의 미움과 시기와 질투와 분노를 풀고 화목하라 그리고 와서 예배드리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교훈입니다. 분노의 감정은 죄입니다. 분노가 일어날 때 죄를 인정하고 화해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성령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2.간음하지 말라(27-30절).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십계명의 7계명인 “간음하지 말라‘는 말씀을 문자적으로만 지키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들은 육체적 간음 행위 자체를 범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들은 완전히 무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비록 간음 행위를 범하지 안했을지라도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다면 마음에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겉으로 드러난 행위보다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죄의 깊이와 죄의 세력을 보셨습니다. 사실 구약보다 신약이 훨씬 어렵습니다. 오른 눈으로 과녁을 향해 화살을 조정합니다. 오른 눈으로 죄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간음행위를 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상상으로 즐기고 있습니까? 음란 사이트에 들어간다든지, 음란 비디오, 동영상, 불륜과 관련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즐기고 있습니까?

음란한 소설을 다 읽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마음속에서 이미 간음한 것입니다. 주님은 항상 마음을 강조하십니다. 복음의 특징은 마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내부에 “악한 세력‘이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의 깊은 곳을 꿰뚫어 보시는 불꽃같은 하나님의 눈동자 앞에서 내 사고는 순결한가, 내 마음은 깨끗한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정욕은 우리가 대결해서 싸워야 할 죄가 아닙니다. 피해야 합니다. 피함으로써만 극복할 수 있는 죄입니다. 요셉은 피해서 승리했고, 다윗과 삼손은 피하지 않고 정면 대결하여 비참하게 패배했습니다. 정욕은 불이기 때문에 기름을 붓지 말아야 합니다. 이 불을 태울 수 있도록 기름, 즉 음란 사이트, 음란 영상물, 음란 유투브, 음란 잡시, 음란한 영화일수도 있습니다. 이 기름을 붓기 시작하면 그 불은 끌 수가 없습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십시오. 거룩을 회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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