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2.01.09 - 오직 성령과 은혜
Authorberlin-visionCount34Date2022/01/09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슥 4:6-7                    제목: 오직 성령과 은혜

70년만의 포로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폐허가 되어버린 땅에서 다시 성전 건축을 해야 했습니다. 정치지도자 스룹바벨에게 성전 재건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책임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성전 재건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장애물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룹바벨은 두려움과 절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스가랴에게 주신 환상을 통하여 성전 재건을 계속하라는 격려를 받았습니다. 본문은 스가랴 선지자가 본 5번째 환상입니다.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의 환상을 본 스가랴가 천사에게 질문합니다. 스가랴의 질문에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을 스룹바벨에게 전하는 내용입니다. 연약한 상태에 있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성령의 힘입니다.

1.하나님의 성전은 오직 성령으로 지어진다는 것입니다(6절).

하나님은 성전 건축이 스룹바벨의 힘과 능력으로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너의 지식이나 지혜, 노력이라는 자원만 가지고 이 일을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전 재건은 ‘오직 나의 영으로’ 이룰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님을 의존할 때 이루어집니다. 주인이 노예를 돈을 주고 사온 것처럼, 주님은 자신의피 값으로 우리를 사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몸 가격은 그리스도의 피 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성전이요, 하나님이 거하시는 전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 알코올, 담배 연기, 음행, 더러운 것들을 넣어서는 안 될것입니다.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으로 잘 지어져 가야 합니다. 우리가 성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성전으로 바로 살기 위해서, 하나님께 인도받는 삶은 오직 성령으로 됩니다. 영적 각성과 교회부흥이 우리의 힘으로, 조직으로, 어떤 캠페인으로 되지 않습니다. 초대교회는 성령으로 충만할 때 부흥했습니다.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요, 초대교회 사람들은 성령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교회사에서 부흥이 일어났을 때는 항상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했었습니다. 비전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할 때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것입니다.

2.하나님의 은혜로 큰 산이 평지가 됩니다(7절).

“큰 산”은 장애물입니다. 지금 성전 재건 앞에 장애물이 너무나 많은 겁니다.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반대하고, 성전을 지을만한 경제적인 여력이 없습니다. 주변의 다른 부족들과의 충돌입니다. 스룹바벨에게는 이러한 여러 장애물들이 큰 산이었습니다. 하지만 성령이 오시면 큰 산이 평지가 됩니다. 또 하나님의 은혜로 이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결국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되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을 가로 막고 있는 큰 산은 무엇입니까? 독어입니까? 대학 입시입니까?어려운 재정 상태입니까? 게으름입니까? 게임 중독입니까? 쾌락입니까? 핸드폰 중독입니까? 아주 예민한 인간관계입니까? 가정의 어려움입니까? 질병입니까? 깊은 우울입니까? 시간 관리를 잘 못하고 있습니까? 여러분 앞에 결코 무너뜨릴 수 없는 여리고 성이 있습니까? 건널 수 없는 홍해 바다가 있습니까? 성령을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에 한 번 외쳐 보시기를 바랍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내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아무리 큰 장애물이라 할지라도 장애물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성령의 권능과 하나님의 은혜로 큰 산을 물리치며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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