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1.12.31 -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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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32 | Date | 2022/01/02 |
■ 송구영신예배 설교요약 본문: 시 51:14-17 제목: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오신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시편 51편은 다윗이 눈물로 회개하며 쓴 시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믿음의 사람 다윗이 자신의 범죄로 인해 통회하고 있습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습니다. 1.다윗이 회개하는 모습입니다(14-15절) 다윗은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라고 울부짖습니다. 즉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져달라고 부르짖습니다. 다윗의 범죄는 밧세바를 취하고 또 자신의 성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우리아를 전쟁터의 최전선으로 보내어 죽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인죄에서 건져 주신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겠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는 살인죄와 간음죄는 없겠지만 여러 가지 죄가 있을 것입니다. 원망, 불평, 미움, 시기, 질투, 악한 생각들, 음란, 게으름, 기도와 말씀을 소홀히 했던 일, 전도하지 않고, 성령을 사모하지 않고, 사랑과 용서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고, 핸드폰과 SNS, 게임 등에 시간을 많이 보냈던 일들, 시간을 잘못 선용했던 일 등등… 한 해 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한 생활양식을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2.다윗은 하나님이 제사를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16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사함받기 위해 양이나 수소를 잡아 제사를 드립니다. 다윗은 죄를 대속하기 위해 수천 마리의 수양을 바치고자 했지만 하나님이 그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 회개하지 않고 소를 잡고, 양을 잡아 드리는 제사는 살인함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거룩한 손을 들어 찬송하고 기도하기 전에 분노와 다툼이 없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회개하지 않고 부르는 찬송과 부르짖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아니하십니다.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사람과의 화해는 예물을 제단에 드리는 일보다 우선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먼저 회개를 해야 합니다. 3.다윗이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17절). 다윗은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깨어진 마음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입니다. 세상에서는 상한 것은 쓸모없습니다. 우유나 고기, 시금치, 음식이 상한 것은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심령은 상한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완고하고 단단한 심령을 깨트릴 수 있는 것은 어린양의 피 밖에 없습니다. 상한 마음은 겸손하고 진지하고 온유합니다. 영원한 것을 움켜잡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은 죄를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회개 없는 고백은 참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고백이 참되려면 죄에서 완전히 돌아서야 합니다. 몸이 아플 때 병원에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회개하면 치료해 주십니다. 은혜를 받고 주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깨끗한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죄를 떠나보내십시오. 그 죄가 주는 즐거움을 포기하십시오. 수치를 언덕 아래로 굴려 버리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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