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설교 요약

본문:  눅 1:45-50

제목 : 은혜 받은 마리아의 찬양

기쁜 성탄을 맞이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의 흘러 넘치는 은혜와 긍휼하심이 여러분의 가정 위에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믿음의 여인이요 복을 많이 받고 하나님의 큰 은혜를 체험한 마리아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감동적인 찬양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마리아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을 찬양합니다 (46절).

마리아는 주를 높이며 찬양합니다. 주는 광대하신 여호와이요, 주는 스스로 계신 여호와이십니다. 주가 여호와이시라는 이유만으로도 높임을 받으시고, 찬송 받으시고, 경배받으셔야 마땅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베들레헴 마굿간에도 가야 합니다. 그러나 이 마굿간과 구유만 들여다보고 거기서만 그쳐서는 안되고 거기서 이 위대하신 임마누엘의 하나님, 여호와, 주님을 보아야 합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자가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은 자입니다. 여러분 성탄절에 일어난 모든 일 하나하나가 바로 여호와의 하신 일이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셨습니까? 그렇다면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을 찬양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2. 마리아는 하나님의 능력과 거룩하심을 찬양합니다 (49절).

마리아는 “능하신 이”에 감동을 받았는데 하나님이 구주가 되시는 것이 바로 이 능력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천사의 말을 듣고서 놀랐지만 곧바로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고 고백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권능이요 힘입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마리아의 영혼이 주를 높이고 찬양합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연약함과 세상의 철저한 연약함과 무기력함과 소망 없는 상태를 깨달으면서 더욱 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주의 능력을, 주의 강하신 힘을 높이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세상이나 연약한 우리들에게도 절실히 필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3. 마리아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찬양합니다 (50절).

마리아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거룩하시기만 한다면 우리에게는 전혀 소망이 없습니다. 은혜란 죄로 인하여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베풀어지는 호의요 사랑이지만, 긍휼이란 죄를 지었을 뿐 아니라 그 죄 가운데서 비참한 처지에 있는 자들을 향하여 베풀어지는 사랑입니다. 사람이 어리석음으로 미혹되어 인해 죄와 비참과 불행과 처참함 가운데 빠졌을 때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나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체험할 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만나며 체험하셨습니까? 그렇다면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과 능력과 긍휼하심을 감사 찬양하면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적용 및 나눔

1) 자신이 비천하다고 생각한 마리아가 하나님의 어떤 모습들을 찬양하며 감사하고 있습니까?

2) 내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나도 마리아처럼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