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1.11.07 -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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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28 | Date | 2021/11/07 |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마 5:7 제목: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복음은 행위보다 존재에 강조점을 둡니다. 우리가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이 새 성품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은 내 심령을 위한 복이요, 나를 위한 복입니다. 그런데 다섯 번째 복 부터는 남을 향하여 사랑과 긍휼을 베풂으로써 받게 되는 복입니다. 즉 내적원리로 자기완성에 이른 성도가 이웃을 향하여 어떻게 살아야 복이 있느냐에 대한 말씀입니다. 거듭난 사람은 긍휼한 영을 가지고서 원수들에 대해서도 측은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습니다. 1.긍휼한 마음을 품고 있는가요? 긍휼은 히브리어 ‘헤세드’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불쌍히 여기다. 고통을 당하는 자들을 도와주다. 자비를 베풀다’라는 뜻입니다. 긍휼은 측은감과 행동이 합쳐진 것입니다. 복수하려고하는 마음의 정반대입니다. 긍휼한 영을 가진 사람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베푸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것이 긍휼입니다. 이 긍휼은 동정과 불쌍히 여김이나 이론을 뛰어 넘는 개념입니다. 궁핍한 사람들의 필요를 단순히 느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강도만나 피투성이 된 사람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이 피하여 지나가 버립니다. 하지만 선한 사마리안인은 주막에 데리고 가서 치료하고 돌보아 줍니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원수였기 때문에 더욱 놀랍기만 합니다. 이것이 긍휼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2.왜 남을 긍휼히 여겨야 합니까? 긍휼은 하나님의 속성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을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 가운데 빠져 비참하게 되었을 때 예수님을 보내 주셨으며,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주님의 죽으심은 전적인 하나님의 긍휼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이 없으면 길이 없기 때문에 매 순간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어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늘 긍휼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도 남에게 긍휼을 베풀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에게 물질을,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헐벗은 사람에게 입을 것을, 집 없는 사람에게 잠자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 복음 전도를 통해서, 방황하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를 통해서 때로는 가르침을 통해서 긍휼히 여길 수 있습니다. 3.‘긍휼히 여기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그들이 긍휼을 받을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습니다. 자비로운 사람이 복을 받으며 이 땅에서도 많은 보상을 받게 됩니다. 내가 어려운 이웃을 불쌍히 여기면 나도 하나님 앞에서 불쌍히 여김을 받으며, 내가 내 이웃의 허물을 덮어주면 하나님께서 내 허물을 덮어 주시고, 내가 이웃을 구제하면 하나님께서 나중에 또 나에게 갚아 주십니다. 그가 어디로 가든지 복이 따라 갑니다. 자신과 그의 자손과 그의 재산이 큰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긍휼히 여기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이 두 번이나 사울의 목숨을 살려준 것은 그의 긍휼 때문이었습니다.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은 자기 아들을 죽인 사람을 용서하고 자신의 양아들로 삼았습니다. 나를 모욕하는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며 살 수 있을까요? 이 시대에 이러한 긍휼을 찾아 볼 수 있을까요? 나는 긍휼을 베풀면서 살고 있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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