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1.09.19 - 성령의 사람들
Authorberlin-visionCount40Date2021/09/19

■ 금주 설교요약                본문: 행 2:1-4                       제목: 성령의 사람들

오늘 교회 설립 8주년을 맞이하여 초대교회 모습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교회들은 신약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초대교회와 너무 다르고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고,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하는가요? 거기에는 진짜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사상이나 철학, 문학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역사서입니다. 사실의 기록입니다. 사실 보다 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거기에는 사도들이 예수님을 만났던 증언들이 있고, 오순절 날 성령강림 사건으로 인해 그들의 삶이 놀랍게 변했던 모습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1.성령은 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임하였습니다(1,2절).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은 약속의 성령을 받기 위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간절하게 기도하였는데, 오순절 날 저희 가운데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셨습니다. 마치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임하였습니다. 바람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성령께서 일하실 때 바람을 통하여 그 자신을 나타내시는데 바람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성령 역시 보이지 않습니다. 강풍이 불면 길거리에 있는 종이나 쓰레기, 더러운 것들이 다 날아가 버려 거리가 깨끗해지고 온 땅이 새로워진 것처럼, 마찬가지로 성령의 바람이 불면 더럽고 악한 것들이 나가고 심령이 깨끗해집니다. 즉 성령의 바람은 우리 마음속에 숨어있는 죄와 미움, 분노, 시기, 질투, 미움, 음란, 원망, 불평 등을 몰아내고, 사랑과 화해, 구원, 죄 사함, 생명, 회심, 부흥을 가져옵니다.

2.성령은 불의 혀 같이 임하였습니다(3절).

불 역시 성령의 임재하심을 강조할 뿐이지 불이 성령은 아닙니다. 불은 매우 강력합니다. 런던 대화재, 시카고 대화재는 한 도시 전체를 삼켜 버렸습니다. 마찬가지로 불같은 성령이 임하면 우리의 모든 죄악과 불신앙, 그리고 세속적인 것들을 다 태워버려 심령이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은 우리 심령 속에 사랑과 기도, 말씀과 찬양, 전도, 선교의 불을 붙입니다. 불은 두 가지 인데, 정욕의 불과 성령의 불입니다. 정욕의 불을 받으면 멸망이지만, 성령의 불을 받으면 나도 살고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삽니다. 비전교회는 성령 받고 예배가 살아나고, 말씀과 기도, 사랑, 삶, 전도와 선교가 살아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3.성령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은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4절)

한 때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베드로가 성령 충만함을 받고 나가서 설교하였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즉시로 세례를 받고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온전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 떡을 떼고 기도하며 교제하는데 전념하였고 물질도 풍성하게 봉헌하였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마리아의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후 물동이를 버려두고 사마리아 동네에 가서 “내가 그리스도를 만났다. 와 보라”고 외쳤습니다. 사마리아에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400만 명이 살고 있는 베를린에는 안 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비전교회를 세워주신 뜻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성령 충만한 비전 성도들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기를 바랍니다. 베를린 복음화, 캠퍼스 복음화를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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