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1.08.01 - 믿음과 행함(최기성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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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24 | Date | 2021/08/01 |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약 2:14-26 제목: 믿음과 행함 설교: 최기성 목사 야고보서 만큼 교회 안에서 오해와 시련을 받았던 성경책도 없었을 것 입니다. 먼저 초대 교회 시기에는 사도적 권위에 대한 의심으로 정경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가에 대한 의심이었고, 정경으로 인정 받은 이 후 종교개혁 시기에는 의신칭의 교리와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적인 내용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요하지 않은 ‘의로운 지푸라기 서신’이라는 오명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성경 안에서 다른 두 가지의 상반된 말씀을 하는 것인지 아니라면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1.믿음과 행함 우리는 바울 서신의 가르침과 야고보서의 가르침을 전혀 다르다고 볼 수 있을까요? 대답은 물론 ‘아니요’ 입니다. 바울서신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어떻게 의로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한 것이라면 야고보는 의롭게 된 사람 즉 신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초점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즉 야고보는 믿음과 행함의 관계에 대해서 강조하여 설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노라 하면서 행함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이 참된 믿음인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2.행함에 대한 오해 하지만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들이 있습니다. 먼저는 행함 자체에 큰 의미를 두는 것입니다. 행함만을 강조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행함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 것인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행함의 이유가 믿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행함을 생각할 때에 너무 커다란 변화나 행동만을 생각하고 낙담할 때가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믿음에는 각 개인마다 그리고 개인 안에서도 항상 같지 않으며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이와 비교하며 쉽게 낙담하며 자신의 믿음을 의심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각자 믿음의 분량이 다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도 다 다릅니다. 3.우리는 무엇을 행해야 할까? 야고보서에서 말하고 있는 행함의 내용들은 삶의 유혹에 잘 대응하고, 혀(말)을 다스리며, 분열이 아닌 화평을 이루며, 무리의 물질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날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의지 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좀 더 나아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적용 및 나눔 1) 우리는 믿는다 고백하면서도 행함에는 믿기 전과 똑같이 살진 않았는지 생각해 봅시다. 2)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나눠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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