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1.07.25 - 믿음으로써 의롭게 함 (최기성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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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50 | Date | 2021/07/30 |
■ 금주 설교요약 본문: 갈 2:16 제목: 믿음으로써 의롭게 함 설교: 최기성 목사 이신칭의의 교리는 개신교 안에서 널리 알려져 있고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 중에 하나일 것 입니다. 특히 종교개혁을 따르는 교단에서는 루터의 종교개혁의 출발점이 이 이신칭의 교리의 재발견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이미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칭의 교리에 대해서 우리는 그 온전한 의미를 축소하거나 제대로 알지 못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오해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안의 몇 핵심단어들을 통해서 이신칭의 교리에 대해서 다시금 살펴보고자 합니다. 1.믿음 우리는 ‘믿는다’ 라는 말 안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은 ‘믿음의 대상이 누구이냐’는 문제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믿을 것인가’ 하는 믿음의 내용의 문제가 뒤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믿음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얻게 되는지도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시며,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주이시며, 성령님이 우리를 순종의 삶으로 이끌어 가신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본문에서는 그 중에서도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믿는 우리에게 의롭다 칭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2.의롭게 되다(헬. 디카이오스) 의롭게 된다는 말은 법정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의롭다고 선언하다’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이는 ‘정죄하다’라는 말과는 반대의 의미로 무죄하다고 선언해주시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는 본문 말씀처럼 우리가 율법에 따른 의로운 행동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린 흔히 의롭게 되다라는 표현이 의롭게 만들다는 의미로 오해하는데, 의는 우리에게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만이 의로우시며, 믿음 그 자체에 힘이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인 그리스도의 의로 우리가 의롭다 칭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3.삼위 하나님의 사랑 칭의를 우리는 딱딱한 교리로만 생각될 때가 있지만 칭의는 우리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여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의로운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시키시기 위해서, 그리스도 예수를 보내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주를 믿는 모든 자들을 의롭다 선언하시고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사랑으로 의롭다 칭함 받은 우리에게는 그에 합당한 삶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적용 및 나눔 1)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이전에 가졌었던 생각에 대해 함께 나눠봅시다. 2)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너무 경홀히 여기진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돌이켜 생각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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