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1.07.04 - 맥추절을 지켜라 (박희명 목사)
Authorberlin-visionCount28Date2021/07/04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신 16:9-12                    제목: 맥추절을 지키라

성경의 절기는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무교절(유월절), 맥추절(칠칠절), 수장절(초막절)의 절기를 하나님의 절기라고 말씀하시며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출 23:14-17, 레 23:2,4). 그러나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는 유월절을 비롯한 성경의 절기를 문자 그대로 그대로 지키지 않습니다. 절기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더 깊이 묵상하며 우리의 삶 가운데서 날마다 그 절기를 지키고 그 의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절기들의 의미를 알고 우리 시대와 상황에 맞게 지킬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더욱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1. 절기를 지키라 (10a, 12)

성경의 절기는 구약시대의 백성들에게는 물론, 신약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신앙적으로 영적으로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구약시대 맥추절은 초실절에 이은 칠칠절(오순절)에 지키도록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되심을 기억하며 우리도 예수님의 뒤를 이어 부활의 열매가 된다는 소망을 가지는 날이 바로 맥추절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50일이 되는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제자들이 부활의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며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부활 소망으로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1. 예물을 드리라 (감사하라) (10b)

감사하면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드리는 것도 감사와 사랑의 표현입니다. 또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우리의 믿음의 크기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수 없습니다. 물질이든지, 몸이나 시간으로 드리는 예물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원하여 드리는 예물을 기쁘게 받으시고 반드시 더 많은 것으로 갚아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면 더 많이 주시고, 한 번 감사하면 더 많은 감사 제목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더 많은 복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예물을 원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 함께 즐거워하라 (11)

진정한 감사절은 혼자만 즐기는 시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혼자 즐기는 감사절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함께 즐거워하는 감사절을 기뻐하십니다. 우리 주변에 가장 어렵고 힘든 분들과 함께 기뻐할 수 있도록 섬기고 나누는 일들이 필요합니다. 당시 노비, 레위인,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는 사회에서 가장 연약한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 가운데 있는 가장 어려운 분들은 누구입니까? 우리의 시선과 관심이 우리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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