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1.05.23 - 복종과 사랑, 성령충만
Authorberlin-visionCount50Date2021/05/23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엡 5:18-25           제목: 복종과 사랑, 성령충만

하나님께서 가정과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두 기관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위기를 말합니다. 하지만 가정의 위기가 더 심각합니다. 많은 가정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행복한 가정, 기쁨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어갈 수 있을까요? 본문은 남편에 대한 아내의 덕목과 아내에 대한 남편의 덕목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1.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할 것을 말씀합니다(22-24절).

성경은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말씀합니다. 결혼은 남편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복종이란 권위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주종 관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되었을 때 결혼하는 것입니다. 아내가 말하기를 남편에게 복종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변론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의 원리는 능력관계나 열등관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질서 관계입니다. 또한 돕는 배필로 지음 받은 여자의 주요 역할은 남자 안에 있는 부족분을 채우는 데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전을 잘 감당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중요합니다. 루터의 아내 카타리나는 종교개혁을 하던 중에 낙심하여 주저앉은 루터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하였습니다. 이에 힘입어 루터는 다시 일어나서 종교개혁에 불꽃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잘 되도록 돕고 남편을 격려하고 용기를 주고 잘한다고 칭찬해야 합니다.

2.남편은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신 것 같이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25-28절).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내 감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배신해도 사랑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그렇게 사랑하셨기 때문에 교회가 순종합니다. 본문은 에로스적인 사랑이 아니라 아가페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당신의 필요를 내가 채우겠다. 당신의 성숙과 성장을 위해 내가 채워 주겠다는 것이 아가페 사랑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아내도 남편의 권위에 순종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괴로움을 자기의 괴로움으로, 아내의 질병을 자기의 질병으로, 아내의 고통을 자기의 고통으로 여겨야 합니다. 사람이 함께 살고 사랑하면서 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안에서만 가능합니다. 마틴 루터는 “나는 베네치아와 프랑스를 다 준다 해도 내 아내와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3.부부가 성령충만해야 합니다(18-21절).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상전과 종의 관계는 매우 미묘합니다. 이 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는 바로 성령충만입니다. 성령충만하지 않고서는 이들의 관계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하지만 내 힘으로는 용서, 사랑, 존경 안 됩니다. 사도 바울은 부부가 성령으로 충만할 때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서로 자신을 낮추고 피차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서로 경외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충만 할 때 존경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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