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1.02.28 - 이삭-묵묵한 순종의 사람
Authorberlin-visionCount88Date2021/03/03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창 26:12-25             제목: 이삭 – 묵묵한 순종의 사람

성경전체는 믿음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믿음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고 어떻게 계승되어야 할지를 알게 하고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신앙이 1세대에서 다음세대로 계승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1세대요, 이삭은 믿음의 2세대입니다.

1.이삭은 약속의 자녀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삭은 약속의 자녀로 태어났습니다. 사람의 노력으로 임신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잉태한 후 이삭이 출생하였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약속의 자녀인데, 그 모델로 사도바울은 이삭을 제시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에 의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과 부흥이 자녀들에게 이어가고, 다음세대가 언약의 자손으로 일어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2.이삭은 순종의 사람입니다.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에 도착하여 제단에 돌을 쌓고 나무를 올려놓고 밧줄로 아들을 묶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칼을 들어 행동을 취하려고 할 때, 이삭은 아무런 반항을 하지 않았습니다. 청소년기의 이삭 신앙은 묵묵한 순종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삭의 모습은 골고다 언덕을 말없이 오르시던 우리 주님의 모습과 방불합니다. 순종은 억지로 하거나 따져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원하고, 무조건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3.이삭은 기도의 사람입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큰 선물입니다. 결혼 잘 하면 큰 축복이 임하지만, 잘못하면 가장 끔찍한 고통이 임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늙은 종은 이삭 신붓감을 구하기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우물가운데서 리브가를 만납니다.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에 라반은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성경적 결혼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신 일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삭은 결혼을 아버지께 맡기고 들에 나가 기도하였습니다. 드디어 이삭은 네게브에서 리브가를 만납니다. 이삭은 결혼 후 아내 임신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4.이삭은 온유한 사람입니다.

흉년을 맞아 그랄로 내려 간 이삭이 농사하여 백배나 얻었습니다. 하지만 시기하는 블레셋 사람이 이삭에게 그랄을 떠나라고 합니다. 이삭은 그랄 골짜기로 옮겨 우물을 팠는데 그들이 빼앗습니다. 이삭은 다투지 아니하고 또 옮겨 우물을 팠으나 또 빼앗깁니다. 이삭은 결국 르호봇을 지나 브엘세바까지 옵니다. 그곳에서 우물을 팠는데 그들은 더 이상 빼앗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이 이삭과 함께 하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비멜렉은 그의 군대 장관과 함께 이삭한테 찾아와서 화친을 맺자고 합니다. 이삭은 그들을 조금도 꾸짖지 않고 오히려 반가이 저들을 맞아 잔치를 베풀었고, 나중에 그들은 평안한 마음으로 갔습니다. 나를 만나고 간 사람이 평안해야 합니다. 진실로 이삭은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악을 갚은 사람이었습니다.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합니다. 이삭의 노년기의 성숙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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