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1.02.21 - 예수님의 탕자의 비유
Authorberlin-visionCount39Date2021/02/21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눅 15:1-24               제목: 예수님의 탕자의 비유       설교: 구효남 목사

저희들(부부)이 베를린을 떠나 프랑크푸르트로 이사 가면서, 그동안 저희들이 사역을 하였던 베를린 터키 초대교회사역에 대해서 전해드리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탕자의 비유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비유는 그림처럼 내면에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비유를 대할 때 “그것이 사실이냐”라는 관점에서가 아니라 그 비유가 하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탕자의 비유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서 큰 의미를 찿아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얼마나 큰가를 보여줍니다.

탕자를 대하는 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가 어떠하시다는 것을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품은 어떤 죄인도 품으실 수 있는 넓은 품이십니다. 끝이 없이 무한하신 하나님은 그의 은총 또한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그런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결국 우리가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 먼 지방에 가서 살고 싶었습니다. 아버지의 간섭을 받지 않으며 자가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탕자는 집을 나갈 때 모든 재산을 탕진하려고 계획을 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뜻은 아버지가 원하지도 않는 일들이었고 하나님께서도 결코 기뻐하실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결과는 비참한 상태가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아무리 내가 하고 싶고, 내가 하기를 원하는 것이라도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인 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는 삶은 형통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셋째는 집을 떠났던 탕자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므로 모든 것이 회복되는 것이었습니다.

유혹의 말로 속삭이며 아버지를 떠나게 했던 유혹자는 바로 자신의 원수이었습니다.

내 삶을 파괴하는 유혹자는 바로 나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살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데서 돌이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원수 앞에 상(잔치)를 베푸시며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시편 23편 말씀 중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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