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0.12.31 - 깨끗한 심령과 영적 갈망
Authorberlin-visionCount119Date2021/01/04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창 26:12-19        제목: 깨끗한 심령과 영적 갈망

하나님께로부터 축복을 받았던 이삭이가 고통과 난관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믿음과 지혜로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또 다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생애가 됩니다. 본문은 우리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다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영적 원리를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1. 고난의 문제는 세상적인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삭은 주위 사람들의 시기의 대상이 될 정도로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삭에게 다른 곳으로 이사 가라고 압력을 가합니다. 결국 이삭은 가족과 모든 종들과 소유와 자기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그랑 성읍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이삭은 매우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절대적으로 중요한 물이 없는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이삭은 세상 사람들처럼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물을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 전문가를 부르지 않았고, 또 그 상황을 잘 판단할 줄 아는 사람 또는 점쟁이나 무당도 찾지 않았습니다. 세상적인 방법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1. 이삭은 우물을 메웠던 잡동사니를 다 끄집어내었습니다.

이삭은 그 옛날 아버지 아브라함이 항상 우물을 팠던 것을 기억하고서 즉시 자기 아버지 때 팠던 우물 자리로 다시 갔습니다. 그런데 물은 그 속에 있었지만 그 물을 길을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블레셋 사람들이 흙이나 돌, 여러 잡동사니와 쓰레기들로 그 우물을 메웠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 물을 먹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 오물들을 던져 넣었습니다. 이제 이삭은 이 모든 것을 다 알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악질적인 소행이 우물을 막고 물이 나오지 못하게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생명수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이삭은 종들과 함께 블레셋 사람들이 우물 속에 처넣었던 흙이나 깡통, 유리조각, 돌멩이, 나무 등 잡동사니들을 다 걷어 내었습니다. 모든 것을 끄집어내어 깨끗하게 했습니다. 물의 근원을 막아버리는 것을 다 없애 버렸습니다. 우물 안은 깨끗하게 되었고, 신선한 물이 보였습니다. 이삭은 다시 살아났습니다. 생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놀라운 영적 메시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1. 우리도 한 해 동안 우물에 던져버린 것들을 다시 끄집어내어 버려야 합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축복의 생명수를 마시기를 원한다면 그 축복을 가로 막았던 오물들을 걷어내야 합니다. 즉 불평, 원망, 신경질, 근심, 걱정, 염려, 불안, 게으름, 불순종, 교만, 세속화, 음란, 무질서한 삶, 영적 무관심, 부정적인 생각들, 비판하는 정신, 시기, 질투, 경쟁심, 좁은 마음, 자기를 내 세우는 것,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던 일을 다 끄집어내야 합니다. 즉 철저하게 회개하여 우리의 심령이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때 영적우물이 보이고 하나님의 생명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회개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때 그 순종, 그 거룩, 그 말씀, 그 간절함, 그 기도, 그 은혜, 그 능력, 그 진실, 그 열정, 그 간절함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갈망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령님을 사모하면서 십자가의 보혈을 찬송해야 합니다. 묵은해를 잘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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