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0.12.27 - 에벤에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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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24 | Date | 2021/01/04 |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삼상 7:12 제목: 에벤에셀 다사다난했던 2020년 마지막 주일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에벤에셀’의 은혜가 차고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에벤에셀’이 주는 교훈을 살펴보면서 은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승리했고 잃었던 땅을 다시 회복하였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승리의 기념으로 미스바와 센 사이에 있는 돌 하나를 취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에벤에셀’ 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감사의 표현입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우리들을 여기까지 도와 주셨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우리도 감사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연약한 질그릇 같아서 깨어지고, 상처 받고, 넘어지고, 우울하고, 영적으로 다운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기념비를 세웠다는 것은 그 사건을 오랫동안 잊지 않고 기억하고 기념하자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2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과 전쟁에서 교만함으로 패배했고, 이번 승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었다고 신앙고백을 합니다. 베를린 한복판에 세워진 2711개의 유대인 추모 기념비는 의미가 있습니다. 독일 사람들은 “우리가 가해자다. 끔찍한 죄를 저질렀다는 사죄이며, 유대인을 위로하는 의미입니다. 또한 다시는 이런 죄악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결심과 함께 더 나은 아름다운 독일을 건설하겠다는 열정이 담겨져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금년 한 해 동안 경험했던 섭섭했던 마음들, 분노, 상처, 아픔들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긍휼, 베풀어주신 놀라운 은혜와 인도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20년 전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법궤를 빼앗기고, 블레셋의 지배로 고통을 받으며 국토를 잃고 살았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위기는 그들이 하나님을 멀리하며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고통과 불행은 하나님을 떠났을 때 찾아오는 법입니다.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깨서 듣지 아니하시니라”(시 66:18). 위대한 성도들은 매일 회개했으며, 회개하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 날이 없었습니다. 복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자신을 하나님의 빛 앞에 적나라하게 내어 놓고 철저히 회개하야 합니다. 한 해 동안 잘못 살았던 것들, 불순종, 마음과 생각 속에 있는 불평, 미움, 증오심, 섭섭함, 음란, 게으름 등 주님 보시기에 부끄러운 것들 모두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 없이 하나님께 가까이 간 사람이 없고, 회개 없이 큰 은혜와 큰 축복을 받은 사람이 없습니다. 회개는 하나님께 향하는 첫 발걸음이요, 회개는 축복과 은혜의 전주곡입니다. 감사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회개함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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