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0.11.22 -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Authorberlin-visionCount48Date2020/11/22

■ 금주 설교요약             본문: 고전 10:31                  제목: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그리스도인이 어떤 행동을 할 때, 또는 결정을 내릴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즉 항상 덕을 세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외쳤을까요?

  1.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의 유익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즉 덕을 세우는 일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 안에서 문제는 우상 제물인 고기들을 그리스도인들이 먹어도 되느냐 였습니다. 바울은 비록 우상 제물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인은 고기 살 때 묻지 말고 사다가 먹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믿음이 연약하거나 불신자들이 이 고기가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이라고 말할 때는 고기를 먹지 말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고기를 먹는 것은 내 자유이지만, 내가 고기를 먹음으로써 그들에게 비난거리가 되거나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함인 것입니다. 핵심은 무엇을 먹든 항상 자기 유익보다는 남의 유익을 구하고, 덕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고 말합니다. 칼빈은 평생 하나님의 영광을 강조했고, 바흐는 자신이 작곡한 모든 악보에 ‘SDG'(Soli Deo Gloria), 즉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이라는 말을 써 넣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을 세상 가운데 참 하나님으로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방식은 착한 행실, 구별된 삶, 예배하는 삶과 회심, 거룩, 경건한 삶, 성경 읽고 기도하는 생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맺음, 주일 성수, 온전한 십일조, 범사에 감사, 전도하는 것, 주는 생활 삶 등입니다. 라파엘, 레오나르도다빈치, 마켈란젤로는 미술로, 헨델과 바흐, 베토벤은 음악으로, 단테와 밀턴, 불라우닝은 문학으로, 에릭 리들은 스포츠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우리는 삶의 전체 영역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1. 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인가요?

하나님께 영광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외쳤습니다. 당시 로마 가톨릭교회는 마리아 숭배, 성자 숭배, 성인 숭배, 천사 숭배 등의 잘못된 요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영광은 피조물이 아닌 오직 하나님에게서 나오고 또 하나님께만 돌려져야 합니다. 만일 다른 것들에 영광을 돌리면 그것을 신으로 삼는 행위가 되는 것이 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만들어진 피조물로서 하나님을 나타내는 존재일 뿐, 인간이 어떤 영광을 받을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과 인간의 영광을 위한 두 종유의 삶이 있습니다. 유럽교회 쇠퇴의 원인은 하나님 중심에서 이성 중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에서 인간의 영광 중심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어야 합니다.

나눔과 적용

1) 그리스도인이 어떤 행동을 하거나 결정을 내릴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 두가지는?

2) 왜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외쳐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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