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0.10.18 - 오직 성경
Authorberlin-visionCount44Date2020/10/26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수 1:8-9                           제목: 오직 성경

10월 종교개혁의 달을 맞이하여 500년 전 종교개혁자들의 신앙과 삶을 다시 돌아보면서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특별히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던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인 5대 강령입니다. 이 강령들은 우리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5주 동안 강령 하나 하나를 설교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인데, 여호수아 1장을 통하여 왜 “오직 성경”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1.율법 책을 입에서 떠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8절).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는 말씀은 ‘입에 두라’, 즉 잊어버리지 않도록 외우라는 의미입니다. 말씀을 읽고 이해하고 암송하라는 뜻입니다. 어린이들이 주일학교에서 암송했던 성경구절은 평생을 갑니다. 이스라엘 교육의 특징은 단순, 무식, 반복인데, 결국은 다 암송한다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의 무기는 성경 말씀이요, 그들은 말씀에 목숨을 걸었던 사람들입니다. 교리와 신학에 벗어난 로마가톨릭교회가 타락할 때, 종교개혁자들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외쳤습니다. 종교개혁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운동입니다. 즉 오직 성경만이 우리가 반드시 믿어야 할 유일무이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유일무이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그 말씀이 입에서 떠나지 않을 때 형통하게 됩니다.

2.주야로 말씀 묵상해야 합니다(8절).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며”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수아는 형통하기 위해서는 항상 말씀을 주야로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는 듣고 은혜받고 암송했던 말씀을 항상 묵상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설교를 많이 들어도 우리들이 변화되지 않는 것은 그 말씀을 묵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 자기 것이 되고, 자신이 변화됩니다. 성경은 죄로부터 구원해 주는 책이며, 오직 성경만이 구원에 이르는 유일무이한 법칙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오직 성경만이 교회와 성도의 생활을 위해 전적으로 충분한 말씀입니다. 당시 가톨릭은 성경 외에 외경이나 전통에 권위를 두었으나,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성경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붙잡아야 영혼이 살고 형통하게 됩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 내 삶이 변합니다.

3.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8절).

말씀을 읽고 듣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 종말에 전개될 교회와 사단간의 치열한 영적 전투에서 교회와 성도가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비전성도들과 청년들이 세상과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무기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붙잡고 지킬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말씀이 능력이요 힘입니다. 교회 역사 속에 부흥이 일어났을 때는 항상 말씀이 살아 있었습니다. 말씀 중심이어야 합니다. 중세 어두운 시대에 종교개혁자들은 말씀을 높였고, 붙잡았고, 지켰습니다. 영국의 존 위클리프와 윌리엄 틴데일은 성경을 번역하여 자국민들에게 읽도록 하였습니다. 그 번역 성경을 읽음으로 인해 영국민들은 회개하고 심령의 변화와 개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지킬 때 놀라운 변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직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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