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0.09.13 - 낙망치 말고 기도하라
Authorberlin-visionCount52Date2020/09/20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눅 18:1-8                   제목: 낙망치 말고 기도하라

본문의 내용은 주님께서 “불쌍한 과부의 비유”에 대해 하신 말씀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장인 누가복음 17장에서 언급한 재림의 때를 알아야 합니다. 즉 말세에는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며 사고팔며, 경건하지 못한 활동이 계속되고, 환난이 심하고, 죄악이 관영한 세상이 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주님은 과부의 비유를 통해 교훈하십니다.

1.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1절).

한 불쌍한 과부는 이제 남편 없이 혼자 살아 갈려고 하니 막막하고, 사람들이 무시하고 억울한 일을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낙심합니다. 낙심은 우리 삶 속에도 자주 나타납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을 겪으면서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은 “낙망치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왕인 다윗도 많은 원수들로 인해 낙심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늘 문을 열고 닫기도 했던 능력의 선지자 엘리야도 이세벨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자 그만 낙망하고 말았습니다. 바다에 파도가 밀려오듯이 때로는 우리 인생 항로에 많은 시련이 다가올 때 사람들은 그 시련에 부딪쳐서 마음이 상하고, 연약해져서 낙망하기도 합니다. 낙망하는 것은 사탄에게 두 손 들고 항복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낙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2.끈질긴 기도입니다(7절).

주님께서는 불의한 재판관이 과부의 소원을 들어 주는 비유의 말씀을 하시면서 하물며 좋으신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이 밤낮으로 부르짖을 그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고 하십니다. 주님은 여러분의 소원을 “속히 풀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밤낮으로 끈질기게 기도해야 합니다. 소경 바디매오가 지나가시는 예수님에게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라고 큰 소리로 부르짖었을 때, 예수님은 발걸음을 멈추시고 맹인을 고쳐주셨습니다. 어떤 문제 앞에서 우리는 낙심치 않고 큰 소리로 부르짖어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포기하게 만들고 낙심하고 좌절하게 만듭니다. 두려워하게 만듭니다. 안된다고 항상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3.인생 문제에 대한 해답은 하나님이십니다.

불쌍한 과부는 재판관에게 직접 나아갑니다.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하고 끈질기게 간청합니다. 찾아가서 반대하면 또 찾아가고 낮에 안 만나주면 밤에도 찾아가 애원했습니다. 재판관이 법적으로 안 된다고 말하지만 과부가 하도 끈덕지게 찾아오니까 번거로워서 결국 원한을 풀어 주었습니다. 여기서 재판관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과부와 같아 연약하고 아무 힘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용 및 나눔

1) 불의한 재판관은 왜 과부의 원한을 들어 주었는지요? 과부가 했던 일은 무엇인지요?

2) 왜 종말의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낙망치 말고 끈질기게 기도해야 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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