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0.08.16 - 욥을 향한 하나님의 질문
Authorberlin-visionCount248Date2020/08/26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욥 38:4-41                  제목: 욥을 향한 하나님의 질문

의인이 왜 고난을 당하는가? 이것은 욥기의 주제입니다. 그동안 욥과 욥의 친구들이 고난에 대한 많은 논쟁을 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이 폭풍가운데 나타나셔서 욥에게 질문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허리를 묶고 사나이답게 대답하라고 하십니다. 대략 70가지 이상의 질문을 하시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보여주십니다.

1.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첫 번째 질문은 “네가 내 창조를 다 설명할 수 있느냐”입니다. 욥은 하나님을 안다고 했지만 사실 자신이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질문을 통하여 욥의 무지와 연약함을 드러내어 자신이 얼마나 무능한가를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땅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바다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태양의 동터옴과 빛이 온 세상으로 퍼지게 되었는지? 바다 속을 걸어보았느냐? 천둥과 번개가 가는 길을 낸 이가 누구냐? 사람이 없는 메마른 땅 광야에 비를 내리게 한 이가 누구냐? 사망의 그늘진 문에 가 본적이 있느냐? 이슬과 얼음과 안개의 근원과 형성 방법을 나느냐? 천둥과 번개, 동풍과 폭풍우, 우레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능력이십니다. 권능이십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욥은 한마디도 못합니다. 욥에게 일어난 고난에 대해서도 욥이 가진 지혜의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는 암시가 담긴 질문들입니다. 욥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들도 우리 자신의 한계를 깨달아야 합니다.

2.창조주 하나님의 절대주권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네가 내 창조물을 다 감독할 수 있느냐?”입니다. 하나님은 자연 세계에서 동물의 세계로 옮겨 질문을 하십니다. 인간이 사자를 먹이기 위해서 사냥하겠느냐? 누가 사자와 새기 사자들을 먹이겠느냐? 누가 새끼 까마귀의 울음소리를 듣고서 먹이를 제공하겠느냐? 짐승들이 새끼 치는 때와 낳는 때를 나는가? 사슴의 수태 기간을 아는가? 그 새끼들이 어떻게 태어나는지 아는가?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들소를 너의 외양간에 머물게 할 수 있느냐? 타조에게 빠르게 달릴 수 있는 힘을 누가 주었는가? 누가 힘과 용기와 능력이 있도록 말을 지었는가? 이 질문의 초점은 사람이 아닙니다. 욥도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께서 짐승 새끼의 때도, 기한도, 양육도 주장하고 계신다는 교훈입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 자신의 주권적인 결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주권적으로 통치하십니다. 우리가 베를린에서 사는 것도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의 절대주권 속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3.진리를 통한 삶의 교훈입니다.

여러분이 직장에서, 가정에서, 학업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억울한 일을 당하셨습니까? 그래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서 그 고난을 받아들이십시오. 모든 시간과 사건은 하나님의 허락 하에 일어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십시오. 모든 인생이 창조 세계에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시간과 재능과 건강과 물질, 환경, 가정, 교회, 국가, 기회 등등 모두 하나님의 선물이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절대주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의 손 안에 여러분의 학업과 직장, 결혼, 장래, 삶 등을 다 맡겨 버리십시오. 그 하나님을 신뢰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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