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0.08.09 - 폭풍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Authorberlin-visionCount60Date2020/08/15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욥 38:1              제목: 폭풍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욥의 4번 째 친구 엘리후가 등장합니다. 그는 친구들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 있는 젊은 신학자입니다. 엘리후의 연설 내용은 기존 3명의 친구들과는 관점이 좀 달랐습니다. 엘리후는 욥이 꼭 죄 때문에 고난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이 고난과 역경 속에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지 않느냐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징계를 타당하게 받고 네 속에 있는 악을 제거하고 회개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계속 자기 의를 주장하면서 친구의 말이 옳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드디어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1.하나님은 폭풍우 가운데서 나타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따스한 햇볕 속에서 말씀하시기를 원하지만, 때로는 폭풍 속에서 말씀하십니다. 에스겔 1장에 보면 에스겔은 폭풍우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오순절 때 성령께서는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 즉 폭우소리를 내며 마가의 다락방에 나타나셨습니다. 욥기 37장 2절에서 엘리후는 번개와 천둥을 보고 들을 때 마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졌고, 천둥과 번개불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반복해서 언급합니다. 자연이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부르시면 검은 구름, 자욱한 연기, 불, 폭풍, 지진, 등은 언제라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번개나 천둥뿐만 아니라 눈과 비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봄에 땅을 적시는 작은 비가 내리게도 하시고, 온 땅을 휩쓸고 가는 큰 비도 내리게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폭풍을 일어나게 하십니다. 이 폭풍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장소로 사용하십니다. 폭풍은 하나님의 위엄과 초월적인 권능과 위대하심을 선포합니다.

2.왜 하나님은 폭풍가운데서 나타나시는가요?

욥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송하였고 하나님의 절대주권적 신앙으로 가졌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욥은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고,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고, 사산되었더라면, 죽었더라면 차라리 더 좋았을 뻔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친구들과 논쟁에서는 자기 의를 주장하고 자신의 결백을 말하면서 회개하지 않습니다. 욥은 왜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고난 가운데서 다루시는가 하면서 불만에 쌓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욥에게 다정한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욥을 치료할 수 없음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욥을 겸손과 온유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폭풍가운데서 나타나셨습니다. 폭풍은 심판의 상징이요, 전능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완악함을 제거하기 위해 때로는 징계를 하십니다. 코로나 19나 지난주에 한국에 쏟아 부어진 역대급 폭우는 회개하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라는 하나님의 경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깨우치십니다. 깨닫는 것이 은혜요 축복입니다. 인생의 폭풍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적용 및 나눔

1) 왜 하나님은 폭풍우 속에서 나타나셔서 욥에게 말씀을 하시는가요?

2) 인생의 폭풍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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