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0.08.02 - 순금 같은 삶
Authorberlin-visionCount26Date2020/08/15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욥 23:10                     제목: 순금 같은 삶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과 화평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악에서 떠나라, 회개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엘리바스의 말에 상처 받은 욥은 자신의 입장을 옹호하는 데 지쳤습니다. 욥은 엘리바스의 말을 묵살하면서 대신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갈 수 있기를 갈망합니다. 하나님만이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방을 둘러보아도 뵐 수 없는 하나님으로 인해 욥은 애가 탑니다. 좀처럼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욥이 고백하는 내용이 본문 말씀입니다. 욥 23장은 욥기 전체의 주제입니다.

1.욥은 나의 가는 길을 하나님께서 아신다고 확신했습니다.

욥은 하나님을 찾지만 하나님은 욥을 안 만나 주십니다. 욥은 자신의 가는 길을 모릅니다. 고난이 언제 끝날지, 언제 죽을지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욥은 하나님이 자기의 가는 길을 아신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욥이 어디 있는지를 아셨습니다. 욥이 있는 곳은 용광로 속이었습니다. 그것은 욥의 죄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정해주신 용광로였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고통을 사용하여 그를 정결케 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17세에 고난이 시작된 요셉도 자기의 길을 몰랐고, 모세도 자기의 길을 몰랐습니다. 우리도 앞길을 모르고, 청년들도 미래를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가는 길을 다 아십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불안하고 삶에는 모르는 일과 예측하지 못한 일들을 감당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고난은 현재도 미래도 불안하게 만듭니다. 세상의 불안정함을 앎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함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2.욥은 단련 받은 후 정금 같은 사람이 될 것으로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이라는 용광로를 통해 사역자들과 성도들을 연단하십니다. 고통의 용광로에 들어가서 타 죽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고통의 용광로에 들어감으로써 정결케 되는 경험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고난 속에 하나님의 음성과 유익함이 있습니다. 코로나 재앙에는 하나님의 혹독한 섭리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내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많은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순금 같은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는 과정입니다. 거룩한 사람으로, 말씀의 사람으로, 기도의 사람으로, 순종의 사람으로 빚어 가십니다. 연단 받은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 연단 받은 모세는 200백만 명 이상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킨 지도자로 쓰임 받았습니다. 불순종했던 요나가 고기 뱃속이라는 고난 학교를 통해 다시 주의 복음을 전하는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은 많은 고난으로 인해 단련된 정금 같은 사람입니다. 주님을 닮아가는 사람입니다. 주님처럼 말하고, 주님처럼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인도자 되시는 하나님만 따라가면 정금같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적용 및 나눔

1) 고난가운데 있는 욥이 하나님께 고백했던 내용은 무엇입니까?

2) 불안정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고난을 통해 정금 같은 사람이 될 것을 기대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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