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0.07.26 - 나의 구속자가 살아계시니
Authorberlin-visionCount38Date2020/07/31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욥 19:25-26               제목: 나의 구속자가 살아계시니

빌닷은 고통 중에 있는 욥에게 질책과 비난을 쏟아냅니다. 인간답지 않게 냉혹했고, 무자비했고,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빌닷의 말을 들은 욥은 마음에 위로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번뇌와 고통이 더해졌습니다. 욥은 친구들에게 자기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왜 친구들은 그의 신체적 고통을 어루만져주지 못했을까요? 그들은 왜 욥의 마음을 괴롭히는 것일까요? 이제 욥은 친구들과의 논쟁을 그치고 하나님께 고백하고 있습니다.

1.욥은 내 구속자께서 살아계신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25절).

욥은 고통으로 인해 난파된 채 가장 쇠약한 모습이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버림받고 있습니다. 욥 자신은 죄를 찾아낼 수 없다고 큰 소리를 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내면의 죄가 문제가 된다고 어렴풋이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는 구속주의 필요를 느끼면서 구속주가 살아계신다고 고백합니다. 모든 상황이 절망적인 상태였을 때에 나온 욥의 신앙고백은 기독교 신앙의 본보기입니다. 욥의 믿음은 문자 그대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였습니다. 그는 그의 구속자이신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확신합니다. 우리 역시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욥처럼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2.욥은 결국 그 땅에 설 것임을 알았습니다(25절).

욥은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라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말한 것은 하나님은 사람과 같지 않다는 뜻입니다. 욥은 후일에 하나님께서 법정 소송에서 피고를 위한 증인처럼 땅 위에 서실 것이며 욥이 무고하다는 것을 입증하실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증인의 자격으로 서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세상 한 가운데로 오시어 자신이 욥의 변호자임을 입증하시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욥의 확신입니다. 노래를 부르거나 연주를 할 때 확신을 가지고 노래 부르고 연주하면 감동을 줍니다. 확신에는 항상 힘이 있습니다. 모든 고통도 절망도 딛고 일어설 힘이 있습니다.

3.욥은 내 몸에서 하나님을 볼 것임을 알았습니다(26절).

욥은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세속적인 모든 소망은 사라졌습니다. 욥은 자신의 가죽이 끊임없이 벗겨져 죽은 후에 하나님을 볼 것임을 알았습니다. 욥은 이 지긋지긋한 질병 때문에 자신의 몸이 멸망될 지라도 육체로부터 하나님을 보게 되리라고 말합니다. 욥은 하나님을 보고 싶어 합니다. 욥은 죽음 너머에 있는 신앙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떤 주석가는 “부활의 소망은 욥의 신앙의 핵심이다”고 말했습니다. 욥은 미래의 몸의 부활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욥은 부할 신앙으로 고난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속의 교리인 십자가와 부활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부활 신앙으로 굳게 서야 합니다.

적용 및 나눔

1) 고난 중에서도 욥이 확신했던 3가지는 무엇입니까?

2) 욥의 3가지 신앙고백이 나에게 준 도전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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