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0.05.31 - 바람처럼 불처럼
Authorberlin-visionCount57Date2020/06/02

■ 금주 설교요약           본문: 행 2:1-4           제목: 바람처럼 불처럼

오늘은 성령강림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약속한 성령을 받기 위해 제자들은 흩어지지 아니하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마음을 같이 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놀랍게도 오순절 날 기도하는 다락방에 성령이 바람같이 불같이 임했습니다. 성령강림의 현상을 살펴보겠습니다.

  1. 성령은 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임하였습니다.

세상에서 부는 강한 바람이 길거리에 있는 종이나 쓰레기를 날려 버리고, 더러운 먼지나 공기를 다 물러가게 합니다. 성령강림은 우리 마음속에 숨어있는 분노, 시기, 질투, 미움, 음란, 방탕, 불평, 원망 등 더럽고 악한 것들을 모두 추방하여 깨끗한 심령이 되게 합니다. 성령을 받은 초대교회 성도들은 소생함을 얻었고 나가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초대교회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였고, 크게 부흥했습니다. 500년 전 종교개혁 시대에 성령의 바람이 유럽 땅에 불어와 교회가 새로워지고 놀랍게 부흥했습니다. 기독교는 불이요, 능력입니다. 오늘 교회와 성도들이 약해져가고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바로 바람 같은 성령입니다.

  1. 성령은 불의 혀 같이 갈라짐으로 임하였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뜨거운 불길은 너무 강렬하여 도시 전체를 삼켜 버립니다. 산과 수 많은 건물들과 집들을 파괴해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불같은 성령이 임하면 인간의 온갖 더럽고 추악한 것들을 태우고, 세속적인 것들을 다 소멸해 버립니다. 성령의 불이 붙으면 우리의 심령은 깨끗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성령의 불이 임하면 회개하게 되고, 뜨겁게 기도하게 되고, 주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또한 성경 말씀을 사모하며, 찬양하며 열정적으로 전도하게 됩니다. 성령의 불은 우리로 하여금 헌신하게 만들고, 불꽃처럼 살게 합니다. 뜨거운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교회는 부흥하게 됩니다. 식어진 성도들의 가슴에 성령의 불이 다시 타올라야 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어려운 세상을 이깁니다.

  1. 성령은 사역자들과 성도들의 열정적인 사역에 능력이 되었습니다.

성령 충만한 사역자들과 성도들은 열정적으로 설교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고 셰레를 받았습니다.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떡을 떼고 기도하며 교제했습니다. 회심은 매일 매일 일어났고, 교회의 증가는 일 년에 한 번 정도가 아니라 매일 매일의 일이었습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부흥하는 모습입니다. 무엇이 이런 놀라운 일들을 하게 하였습니까? 무엇이 이렇게도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게 했습니까? 사역자들과 성도들에게 부어주셨던 성령감림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교회에 필요한 것은 성령의 새로운 기름 부으심입니다. 세상은 죄악의 밤으로 덮여 있어 불타는 성령의 등불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죄악의 코로나에 감염되어서 치유의 바람을 필요로 합니다. 위로부터의 능력을 받으면 마귀를 묶고 마음의 질병이 고침 받게 됩니다. 지금 비전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령 충만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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