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0.04.26 - 자기 깨어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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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24 | Date | 2020/05/10 |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창 32:22-31 제목: 자기 깨어짐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사람들의 특징은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자기 깨어짐을 경험했던 사람들입니다. 모세, 이사야, 바울, 베드로 등 모두 그들은 주님을 체험한 후 능력있게 복음전하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자기 깨어짐입니다. 이 깨어짐이란 자기 의에 대한 깨어짐이요, 죄에 대한 깨어짐이요, 자존심에 대한 깨어짐입니다. 자기 깨어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온전한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기를 원한다면 자기 깨어짐의 체험이 분명해야 합니다. 본문은 야곱 자신의 깨어짐의 과정입니다.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을 살았던 야곱은 이제 모든 삶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결심합니다. 그런데 무장한 군사 400명을 거느리고 있는 형 에서는 동생 야곱이 오기만 하면 죽이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야곱은 형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엄청난 선물과 함께 아내들과 여종들과 아들들을 얍복강을 건네 보낸 후 홀로 남았습니다. 외로움과 고독, 캄캄함과 두려움이 몰려오는 이러한 때에 야곱에게 남은 선택은 하나님 밖에 없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과 밤새 씨름을 합니다. 사람이 너무 바쁘면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그동안 바쁘게 살았던 우리들을 코로나로 인해 홀로 있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방법이 신기할 뿐입니다.
홀로 남은 야곱은 그 사람과 씨름했는데, 즉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표현입니다. 날이 샐 때까지 전투하는 기도요, 허벅지 관절이 어긋날 정도까지 기도했습니다. 응답의 기도,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가 무엇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환도뼈가 부서진 야곱은 “내게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나는 절대로 가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매어 달립니다. 하나님 없이는 못사는 존재로 바꾸어지고 있으며, 자아가 죽고 육신의 사람이 깨어지고 있습니다. 야곱의 자기 깨어짐입니다. 또한 야곱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형 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한분임을 깨닫습니다. 우리도 야곱처럼 하나님을 만나 정말로 자기 깨어짐을 경험하면서 그 어떤 것 보다는 하나님 한분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야곱이 끝내 붙잡고 가게 하지 않겠다고 매어 달리자 그 사람이 야곱에게 묻습니다. 야곱이다고 대답합니다. 야곱이라는 그의 이름이 가는 곳마다 따라 다니며 그를 괴롭혔습니다. 이름 자체가 사기꾼이요, 모사꾼이고, 협잡꾼이고 속이는 자였습니다. 이러한 이름을 가진 야곱이 스스로 자기의 입으로 그 이름을 말하는 것은 실제적으로 그가 그렇게 살아왔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진실한 야곱을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야곱은 드디어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야곱은 브니엘 체험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옛 야곱은 없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인격적인 변화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변화된 사람을 찾아 쓰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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