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20.03.15 - 인생 폭풍의 위기 속에서
Authorberlin-visionCount59Date2020/03/16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막 4:35-41                제목: 인생 폭풍의 위기 속에서

인생은 망망대해에 떠있는 조각배와 같습니다. 따라서 인생이란 언제라도 광풍 노도가 덮칠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 본문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타고 간 배가 갈릴리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 사건입니다. 이 폭풍 사건의 교훈은 우리 인생에 일어난 크고 작은 폭풍은 우리의 믿음이 진짜냐 가짜냐,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 또는 믿음이 강하냐! 약하냐!를 구별해 줍니다.

1.그리스도인들의 항해에도 폭풍이 있을 수 있습니다(35-37절).

저물 때에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 왔고 거센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의지했고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폭풍과 파도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타고 있는 배라고 피해 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사랑하며 따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얼마든지 폭풍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과 그의 가정, 그리고 교회도 얼마든지 질병, 손실, 실직, 각종 사고, 실패, 시련,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등 많은 환난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코로라 광풍이 무섭게 불고 있습니다. 모든 고난에는 영적인 교훈과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이 폭풍 속에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또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2.인생의 폭풍 속에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38-39절).

배가 침몰되어가는 위기를 느낀 제자들은 불안과 좌절, 실망과 절망 속으로 떨어졌습니다.  바다를 잘 알고 있는 그들이었지만 아무리 애써도 엄청난 폭풍과 파도를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주무시는 예수님을 다급하게 깨웠습니다. “주님 우리를 구원하소서, 살려주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주무시던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을 꾸짖으며, 바다를 잠잠케 해 주셨습니다. 코로나 광풍은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이요 사인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들 앞에서 우리들도 주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소경 바디매오 처럼 큰소리로 외쳐야 합니다. 기도는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이요 기적을 가져옵니다

3.폭풍을 이기는 믿음이 필요합니다(40-41절).

폭풍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로하지 않으시고 책망하셨습니다.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 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고 말씀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책망을 받은 이유는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폭풍과 파도, 죽음을 무서워했기 때문입니다. 무서움이란 걱정, 염려와 마찬가지로 믿음을 약하게 하는 해악적 요소입니다. 15-16세기 흑사병이 덮쳤을 때 루터, 츠빙글리, 칼빈, 베자 등 종교개혁자들은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사역을 잘 감당했습니다. 믿음이란 구원 얻을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속에 매일 적용되어야 합니다. 믿음은 불신앙과 공포, 두려움을 몰아내는 무기입니다. 믿음은 폭풍 소리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적용 및 나눔

1)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항해에도 폭풍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는지요?

2) 크고 작은 폭풍을 이기는 믿음이 내게 있는지요? 믿음을 어려운 상황에 적용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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