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설교요약                본문: 느 1:1-11                      제목: 느헤미야의 기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한국, 중국, 일본, 이란 등 여러 나라들이 완전 비상입니다. 사망자와 함께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까운 국가들조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한국에 빗장을 걸고 있습니다. 민족의 위기상황입니다. 이쯤 되면 재앙입니다. 하나님은 축복도 주시지만 재앙도 주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시 회개하고 기도자리를 회복하면 재앙은 사라집니다. 느헤미야의 기도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1.느헤미야의 눈물기도입니다(4절).

느헤미야는 한 형제로부터 예루살렘 성문이 다 불타버렸고, 무너졌으며, 유다에 남아 있는 백성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충격적인 소식에 그는 존재의 깊이 까지 흔들리고 비틀거렸습니다. 그는 황폐해져 버린 예루살렘의 소식을 듣고서 펑펑 울었습니다. 느헤미야의 눈물기도입니다. 예레미야도 범죄 한 민족을 붙들고 울었습니다. 한국의 소식을 듣고 있는 우리들은 느헤미야처럼 울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눈물기도가 필요합니다.

2.느헤미야의 금식기도입니다(4절).

느헤미야는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모든 기도 가운데서 금식 기도는 가장 절박한 기도의 형태입니다. 밥을 안 먹으면 죽습니다. 그런데 밥을 먹지 않고 금식기도 한다는 것은 목숨을 내 놓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금식 기도는 하나님께만 집중한다는 영적의미입니다. 민족의 위기 가운데서 모세, 엘리야, 다니엘, 한나, 다윗, 에스더, 히스기야, 사도 바울, 초대교회가 금식기도 했습니다. 예수님도 금식기도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금식기도가 필요합니다.

3.느헤미야의 간절한 기도입니다(5절).

느헤미야는 위대하신 하나님께 큰 문제를 가지고 나아갑니다. 그는 열방들의 모든 신 보다 더 우월하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 주야로 기도를 드립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진지하고  열정적입니다. 오늘 조국의 형편은 마치 예루살렘 성이 불타 무너졌던 것처럼 비참하게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경제, 사회, 가정, 교회가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기도만이 민족의 재앙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면 가정도, 나라와 민족도 회복됩니다.

4.느헤미야의 회개기도입니다(6-7절).

느헤미야는 유대인의 죄악이 예루살렘 훼파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왔음을 인정하고, 자기와 자기 가정의 죄악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지난날의 모든 죄에 대해 고백하며 기도합니다. 느헤미야의 회개기도입니다. 교회에서 주일 공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기가 막힌 현실입니다. 한국교회가 무너지면 유럽선교, 세계선교도 무너집니다. 어쩌면 나와 가정과 교회와 민족의 죄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누가 이 시대에 느헤미야처럼 기도할 것인가? 누가 조국을 위해 기도할 것인가? 느헤미야처럼 눈물기도, 금식기도, 간절한 기도, 회개기도 하는 믿음의 거인이 필요합니다. 기도가 살아있는 성도들, 기도가 살아있는 비전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