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설교요약             본문: 막 5:25-34                제목: 오직 예수

본문 말씀은 구원받은 우리들이 왜 오직 예수님만을 붙들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인해 매우 고통스러워하는 한 여인이 수많은 의사를 찾아가 치료를 받았지만 병은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절망 속에서 살아가던 이 여인은 병든 자를 고쳐주셨다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서 즉시 군중 속을 헤치고 가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들었습니다. 그 순간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 여인의 병은 깨끗하게 치료가 되었습니다.

1.인생의 모든 불행은 죄의 결과라는 사실입니다.

이 여인은 하혈하는 혈루증으로 인해 좌절하면서 죽고 싶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 역시 많은 질병으로 인해 일그러진 깡통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무엇이 우리 인생을 이렇게 망가트려 버렸을까요? 죄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해 죄가 이 땅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죄악이 우리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는 의인나무였지만, 인간이 타락하고 죄지은 결과 이제는 죄인나무가 되어버렸습니다. 포도나무에서 포도열매가 맺히듯이, 의인 나무에서 의의 열매가 맺히고, 죄인나무에서 죄의 열매들이 맺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은 모두 죄인 나무에서 나오는 죄의 열매들입니다.

2.이 여인은 세상을 붙들었습니다.

이 여인에게도 꿈이 있고 살고 싶은 욕망이 있었습니다. 이 여자는 치료받기 위해 유명하다는 의사의 손은 다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고침 받지 못했고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은 자기에게 도움을 줄 누군가의 손을 잡기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은 권력의 손을, 또한 부자의 손을 붙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손을 잡아 잘 되면 좋지만 대체로 잘못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사랑하려고 잡았지만 상처받기도 하며, 성공하기 위해 잡았지만 실패로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언가를 붙들고 있으며 세상의 자원으로 자신의 불행을 막아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자원은 우리의 근본적인 죄 문제, 삶의 목적과 의미, 본질을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3.이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잡았습니다(27-28절).

이 여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완전히 절망적인 상태였습니다. 다른 문은 모두 닫혔고 열린 문은 딱 하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문입니다. 그녀는 병든 자를 고쳐주셨다는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즉시 그녀는 군중 속으로 들어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들었습니다. 그 순간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 여인은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치유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직 예수”의 중요성입니다. 불확실의 시대에서 “오직 예수”가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붙들었습니다. 오직 예수는 신앙생활의 수단이나 방편이 아니라 주인이십니다. 이 세상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예수의 옷자락을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문제의 해결자는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이라는 진리를 믿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