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19.12.15 - 선한 사마리아인
Authorberlin-visionCount31Date2019/12/15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눅 10:25-37                      제목: 선한 사마리아인

본문의 내용은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이며, 예수님은 구원받은 자가 이웃 사람들을 향하여 살아가야 할 태도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진정한 자선과 형제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사랑 실천입니다.

1.이 시대에 진정한 형제 사랑이 드물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장사를 해서 돈을 잔뜩 돈주머니에 넣어 여리고로 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돈도 뺏기고 옷도 찢어지고 온통 맞아 피투성이가 되어 거반 죽게 되었습니다. 강도는 그를 길거리에 던져 버리고 떠났습니다. 마침 제사장과 레위인이 가다가 그 강도만난 자를 보았지만 피해 지나가 버립니다. 그들은 직업상 언제나 선을 베풀어야만 될 직책과 직분에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서는 친절과 사랑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도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에게 너무 큰 친절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면 살수록 순수하고 거짓이 없는 참된 형제 사랑이 드물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이 점점 메말라가고 있는 세상입니다.

2.선한 사마리아인을 통해 어느 정도까지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세 번째 사람 선한 사마리아인이이 지나가다가 그 사람을 향해 연민을 느끼면서 도왔습니다. 그는 상처를 싸매어주고 기름과 포도주를 부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타고 가던 짐승 위에 그를 태워 주막에 까지 데려다주며 치료를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에게 두 데나리온을 주고 부족하면 나중에 갚겠다고 했습니다. 힘든 이웃을 만났을 때에 우리는 어느 정도까지 친절과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이처럼 사랑은 끝까지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시간과 돈을 다 들여야 합니다. 비유의 교훈은 이웃을 향한 신자들의 친절이 말과 혀로만 주장되어서는 안 되며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실천되어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3.우리 이웃의 범주는 여리고로 가는 길에서 강도만난 자들 모두입니다.

백인이 흑인을 차별하듯이, 유대인은 사마리아 사람을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사마리아인은 유대인을 사랑으로 돌보아 주었습니다. 이 사마리아인은 예수님의 모습을 의미합니다. 무모한 여행길에서 우리는 다 강도만난 자와 같습니다. 우리 힘만 믿고 죄악의 길을 걷다가 지치고 쓰러졌습니다. 이처럼 죄악 가운데서 지치고 쓰러진 우리를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예수님이 우리 가까이 오셔서 우리를 싸매어 주셨고 치료해 주셨습니다. 오늘날도 길가에서 피 흘리며 쓰러진 사람들, 즉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당하는 자, 고통 받는 자, 감옥에 갇힌 자 등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를 우리의 교구로 생각하고 온 인류를 우리의 이웃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길을 가다가 이러한 사람들을 만날 때 내가 바로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및 나눔

1)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2) 지금 내가 도와줄 사람은 누구인가요?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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